인스타일 | 2014-12-16 |
크로커다일레이디, 기습 추위 대비한 ‘퍼 아우터’ 스타일링 제안
탈부착 및 다양한 스타일링 가능, 포근한 날씨부터 기습 추위까지 착용 가능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올 겨울 기습 추위에 대비할 ‘퍼 아우터’ 스타일링을 제안해 화제다.
올해 겨울이 다소 포근할 것이라는 기상예보와는 달리 최근 기습적인 한파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엘니뇨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크고 폭설이 내리는 등 각종 기상이변이 속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따.
이에 소비자들은 포근한 날씨는 물론 기습 추위에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을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여기에 고습그러움과 핏까지 살린다면 금상첨화.
‘크로커다일레이디’ 신혜정 디렉터는 “겨울이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퍼 제품. 퍼가 가미된 겨울 외투는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을뿐 아니라 아이템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해 날씨와 상관없이 실용성도 높다”며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는 퍼 아이템이야말로 패셔니스타라면 꼭 선택해야 할 겨울 필수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실제 겨울 여성복 업계에서도 퍼 디테일을 활용한 코트, 베스트 등의 출시가 두드러지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경우 올 겨울 컬렉션 중 퍼 디테일이 가미된 아우터의 비율이 44%에 달하며 실제 퍼 아이템에 대한 문의도 지난해 보다 늘었다는 것이 브랜드 측 반응이다. 변덕 추위가 예상되는 올 겨울, 제대로된 퍼 아우터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봤다.
▶ 칼라, 후드 라인에 가미된 퍼 디테일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모던한 느낌의 딥 브라운 울 코트에 풍성한 느낌의 여우털을 목 주변에 둘러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울 혼방 코트를 선보였다. 또한 포근한 느낌을 주는 하늘색 코트에 캐주얼한 느낌의 젊은 감각을 더한 폭스 트리밍 코트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질바이 질스튜어트’에서는 화사한 아이보리 색감에 탈부착 가능한 퍼 덧카라가 특징인 하프코트를 출시했다. 햄라인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코쿤 실루엣이 돋보이는 제품.
‘빈스’는 고급스러운 소재를 적용한 빈스 퍼 카라 피코트를 소개했다. 울 소재로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하며 클래식한 피코트에 더블 버튼으로 디자인돼 모던함을 더했다. 코요테 퍼 카라로 한층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시켜준다.
▶ 레이어드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퍼 베스트
울코트나 원피스와 함께 레이어드하면 더욱 멋스러울 퍼 베스트도 이번 시즌 다양하게 출시됐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여우와 양털이 혼합돼 풍성한 느낌을 주며 체형커버가 용이한 퍼 베스트를 선보였다. 화사한 크림 색상으로 얼굴빛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으로 원피스나 이너웨어 위에 걸치기 쉬우며 다양한 믹스매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퍼트리밍으로 경쾌함을 살린 패딩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는 패딩의 경우 퍼 트리밍이 더해진 아이템을 착용하면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다운 점퍼와 퍼 베스트를 함께 구성,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 경량 구스다운과 후드 라쿤 트리밍, 퍼 방울 디테일로 보온성과 경쾌함을 강조한 핫핑크 컬러의 다운점퍼를 출시했다.
오즈세컨에서는 판초 스타일의 후드가 달린 미니 패딩 코트를 선보였다. 너구리털의 모자가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망토처럼 연출되는 스타일로 귀여운 느낌의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여우털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양가죽 점퍼는 목 부분을 자유롭게 스타일링해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으며 한 겨울에도 따뜻하게 매치할 수 있다.
‘빈폴 레이디스’의 네이비 퍼 스탠카라 코쿤 다운패딩은 리얼 라쿤털의 후드 트리밍이 멋스러운 점퍼이다. 밀키한 컬러감과 어깨 배색이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제품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적당한 길이감으로 겨울철 다양하게 코디하기 좋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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