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12-10 |
제7회 코리아패션대상 대통령표창 신현균 회장, 국무총리표창 권순영 대표
프레스, 패션컨설팅, 유통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거쳐 최종 수상자 선정
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백화점협회가 후원하는 ‘제 7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이 12월 1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병국 의원, 김정훈 의원, 이현재 의원, 전순옥 의원, 산업부 박청원 실장을 비롯해 패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백화점협회 장재영 회장(신세계백화점 대표)를 비롯한 롯데,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유통업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패션계의 축제를 축하했다.
올해 대통령 표창에는 신현균 대현 회장, 최복호 씨앤보코 대표, 국무총리표창에 권순영 YK038 대표, 김문환 엠케이트렌드 대표, 임선옥 이고디자인스튜디오 대표, 정윤기 인트랜드 대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에 최익 패션랜드 대표, 명유석 밀앤아이 대표, 카이 계한희 대표, 백정흠 인디에프 상무 등이 수상했다.
또 특별공로상에는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공로상에 김시중 한국섬유신문 회장, 오은환 쿠만오은환 대표, 오현숙 주한프랑스대사관 상무관, 곽재우 GS홈쇼핑 본부장이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패션협회는 2015년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20일 신청요령을 발표, 7월 1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보다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프레스, 패션컨설팅, 유통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해에 신설된 제조, 유통 동반성장을 위한 우수협력업체상은 6개 백화점 상품본부장의 심사 회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이날 참석한 한국배화점협회 장재영 회장이 직접 시상했다.
한편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신현균 대현 회장은 1977년 기성복 불모지였던 한국시장에 ‘페페’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여성 하이패션 시장을 개척한 이래 37년간 마르조, 씨씨클럽, 나이스크랍, 주크, 모조에스핀, 듀엘 등 창조적인 브랜드를 런칭하여 한국 패션시장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니치마켓을 창출했다. 또 최근에는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중국내 패션한류열풍을 주도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한국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하고 있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자인 권순영 YK038 대표는 1997년 국내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시장에 진출, 여성복 브랜드 런칭을 통해 기업전체 매출을 전년대비 17% 이상의 증가와 2013년 기준 그룹 전체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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