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12-10 |
프리티 우먼 줄리아 로버츠, 지방시의 새로운 얼굴 되다.
지방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르카르도 티시가 지금까지 우리가 한번도 보지 못한 지방시 광고 캠페인 캐스팅을 보여주었다.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는 브랜드의 광고 캠페인에 모델과 함께 셀러브리티들을 캐스팅할 때 눈살을 찌푸린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최근 시즌에는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리카 바두, 프랑스 배우 이사벨 위페르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티시는 리얼 스타로 변신한 수퍼 모델 켄달 제너가 첫번째 빅 광고 캠페인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리카르도 티시는 지난 화요일(현지 시간) 오전에 할리우드 패션 아이콘 줄리아 로버트를 2015년 봄/여름 지방시 광고의 새로운 얼굴로 발표했다.
듀오 포토그래퍼 머트 알라스와 마커스 피고트(Mert Alas and Marcus Piggott)가 촬영한 흑백 광고 사진에서 독특한 광고 스타일링(바이 캐티 잉글랜드)은 지방시 여성의 힘과 모더니티를 연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줄리아 로버츠는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박시한 재킷과 턱시도 드레스 등 을 포함, 브랜드의 다양한 시그너처 피스를 착용해 아지 미니멀한 뷰티 룩을 선보였다. 이미 줄리아 로버츠는 <프리티우먼>을 비롯한 다양한 영화에서 중성적인 강한 여성으로 등장해 관객들로 부터 주목을 받았다.
한편 브랜드 보도 자료에 의하면 줄리아 로버츠의 사진들은 '지방시의 시대을 초월한 아름다움의 완벽한 해석'을 의미하며 리카르도 티시와 그의 광고 팀은 완벽하게 그 숙제를 마친 느낌이다. 리카르도 티시는 화요일 아침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래을 통해 광고의 프리뷰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줄리아 로버츠의 풀 광고 캠페인은 다음주에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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