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0-03-29 |
「오로비앙코」
LG패션, 국내 독점 수입 및 영업 계약 체결
LG패션(대표 구본걸)이 이탈리아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오로비앙코(Orobianco)」를 국내 시장에 전개한다.
LG패션은 지난 3월 24일 LG패션 본사에서 이태리 「오로비앙코」의 국내 독점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올 가을·겨울 시즌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소비자 타겟은 패션에 민감한 30대에서 50대의 상류층 남·녀이며, 상품 구성은 서류가방부터 여행용 캐리어까지 다양한 라인으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약 50만원 선의 캐주얼 라인을 중심으로 100만원대의 프리미엄 여행 가방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유통은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주요 백화점 위주로 전개할 계획이다.
「오로비앙코」는 현재 바니스(Barneys), 이세탄(Isetan), 유나이티드 애로우(United Arrow) 등 전 세계 수 십 여 개국의 고급 백화점 및 액세서리 편집숍에 입점해 있으며, 매년 50%가 넘는 폭발적인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1996년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에 위치한 유럽 직물 산업의 요충지 칼라라테에서 탄생한 패션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오로비앙코」는 15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럽과 일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신흥 준명품 브랜드로 성장한 브랜드이다.
4대에 걸쳐 텍스타일을 가업으로 이어온 지아꼬모 발렌티니가 만든 「오로비앙코」는 소재와 디자인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R&D 투자가 돋보이au 개성있는 스타일이 특징이다. 지아꼬모 발렌티니가 제품의 생산과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며, 차별화된 원단과 부자재를 이용해 100% 자체 제작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오로비앙코」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계기는 ‘악어가죽 백’, ‘나일론 백’ 등 소재와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출시된 제품들 때문이다. 「오로비앙코」는 이태리, 영국, 일본 등 패션 선진국에서 패션 리더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 받기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도 수 년 전부터 일부 유명 연예인들의 파파라치컷을 통해 자주 등장한 바 있다.
「오로비앙코」는 서울 강남 일대의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나 해외 여행을 통해 반드시 구입해야만 패션브랜드로 명성을 얻어왔다.
LG패션 수입사업부 오원만 상무는 “무난하면서도 소재 및 디자인에서 색다른 변화를 시도한 「오로비앙코」의 브랜드 철학이 보수적인 사회환경에서 패션을 통해 자신을 차별화 하려는 욕구가 강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남성복을 비롯해 전 복종에 걸쳐 토털 패션화가 가속화되는 국내 패션시장에서 국내 소비자들이 「오로비앙코」의 혁신적인 소재와 디자인의 패션 잡화를 보다 세련된 패션을 완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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