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12-09 |
발망의 CEO 알렌 하이베린 회장 71세로 사망
발망의 CEO 알렌 하이베린(Alain Hivelin) 회장이 지난 9일 화요일(현지 시간)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파리에서 사망했다고 <WWD>가 보도했다.
발망이 오너인 올해 71세의 알렌 하이베린 회장은 최근 브랜드 개편과 글로벌 확장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섰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회사 관계자들은 물론 패션 인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현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올리비에 루스텡 뿐 아니라 발망 하우스의 마지막 쿠튀리에였던 고 오스카 드 렌타와 강한 신뢰 관계를 쌓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런 그가 결국 오랜 친구였던 오스카 드 렌타의 곁으로 떠났다.
한편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인해 앞으로 발망 하우스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는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망하기 전 까지 하이베른 회장은 내년에 런던과 파리에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물론 향수와 아이웨어 라인 런칭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성장 중심의 사업을 전개해 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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