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12-03 |
겨울 아우터의 새 강자, 무스탕 vs. 부클 코트
곱슬곱슬 소재만으로 트렌디한 부클 코트와 다양한 디자인으로 진화하고 있는 무스탕이 올 겨울 새로운 아우터 강자로 떠올랐다.
작년 전국을 휩쓸었던 패딩 열풍에 이어 올해는 무스탕이나 부클 코트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보다 캐주얼하고 패딩보다 클래식한 부클 코트와 무스탕은 오피스룩부터 캐주얼룩까지 활용도가 높아 매년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점점 더 다양한 디자인으로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스타일의 부클 아우터 모두 라우드무트
이름은 조금 생소하지만 곱슬곱슬한 양모 소재의 부클
코트는 겨울철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부각시키기에 좋은 아이템으로 꼽힌다. 소재 자체가 주는 독특한
재질감과 함께 최근에는 오버사이즈부터 라이더 형태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부클 코트가 출시돼 여성들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더 형태의 부클 라이더 재킷은 데님 팬츠 등과
함께 캐주얼 룩으로 연출하기 좋고 부클 코트는 원피스나 매니시한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오피스룩으로도 활용가능하다.
소매단이나 코트의 하단 부분에 포인트를 준 부클 코트는 단색의 코트보다 개성을 나타내기 좋고 세련미를 더해준다. 부클 코트의 경우 소재 자체가 어느정도의 부피감을 주기 때문에 이너를 화려하게 매치하기보다 깔끔하고 심플하게
매치하는 것이 좋다.
베스트부터 코트까지 절개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무톤 아우터 모두 라우드무트
흔히 무스탕으로 불리는 무톤 재킷은 몇 해전부터
큰 인기를 모으며 이전보다 가볍고 얇아지며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형돼 사랑을 받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기본 라이더 스타일부터 슬림한 핏의 카디건형 재킷, 베스트, 소재믹스매치
등 다양한 스타일의 무톤 재킷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라우드무트」 관계자는 “올 겨울 베이직한 무스탕도 인기를 끌고 있지만 니트나 가죽 등 소재를 믹스매치하여 보다 웨어러블 해지거나 유니크한 개성이 돋보이는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니트 원피스나 여성스러운 쉬폰 원피스와 매치하면 무스탕의 투박스러움을 완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보다 스타일이 살아 보여 젋은 여성들이 많이 선호한다.”라고 전했다.
( 사진제공 및 아이템 모두 라우드무트 )
패션엔 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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