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12-02 |
色다른 구두로 완성하는 수트 스타일링 팁
몽크 스트랩 슈즈부터 윙팁 부츠까지, 겨울 철 비즈니스맨의 스타일을 책임질 구두별 스타일링 tip!
< 사진제공 = 조지클레버리 by 헤리티지 >
캐주얼한 워커 부츠부터 휘황찬란한 컬러의 스니커즈까지, 세상엔 많은 종류의 신발이 있지만 특히나 매일 정장을 입어야 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겐 제약이 많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모노톤이 주를 이루는 스타일링이 조금 지겹게 느껴졌다면 지금 신고 있는 플레인
토의 검정색 구두는 잠시 잊자. 버건디 컬러의 몽크 스트랩 슈즈부터 윙팁 부츠까지, 수트와 잘 어울리는 구두 역시 의외로 다양하다.
< 사진제공 = 파라부트 by 헤리티지 >
캐주얼부터 클래식까지, 브라운 컬러 슈즈 겨울철이면 특히 블랙, 그레이 등 무채색이 주를 이루는 정장 차림에 컬러 슈즈를 하나만 더하면 센스있고 세련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브라운 계열의 컬러 구두는 차분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살려줘 깔끔한 비즈니스맨으로서의 인상을 각인시키기에도 좋다. 여기저기에 매치하기 쉬운 브라운 컬러는 의외로 블랙 컬러의 구두보다 선호도가 높다.
< 사진제공 = 바스, 산토니, 치니 by 헤리티지 >
버클 디테일로 더 세련되게, 몽크 스트랩 슈즈 몽크 스트랩 슈즈는 찬바람이 발등을 스치는 겨울에
더 잘 어울린다. 컬러는 물론 스트랩의 길이와 폭, 버클
디테일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더블 몽크 스트랩 슈즈는 클래식하고 단정하면서 멋스러운
느낌이 더해져 전체적인 룩을 지루하지 않고 한층 더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준다. 차가운 느낌의 네이비 수트에는 와인 컬러의 구두를 매치하면 이지적인 느낌을 더하며, 짙은 브라운 계열의 몽크 스트랩은 올 블랙 정장 차림에 잘 어울린다. 슈즈와 톤을 맞춰 벨트나 시계 등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면 스타일 지수는 자연스레 올라간다.
< 사진제공 = 처치스, 조지 클레버리, 그랜슨 by 헤리티지 >
여름부터 겨울까지, 로퍼 로퍼는 유러피안 감성의 맨룩을 연출하는데 빠지지않는 아이템으로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머스트 아이템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신고 벗기 쉬울 뿐더러 여름부터 겨울까지 활용도가 높은 로퍼는 수트에도 잘 어울린다. 특히 가죽의 광택이 살아있는
로퍼는 수트의 무거움을 덜어주고 클래식한 세련미를 더해준다. 단정한 느낌을 더하고 싶을 땐 페니로퍼를, 경쾌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페니 로퍼를 추천한다. 이때 늘 신던 양말 대신 도톰한 질감과 짙은 컬러가 깔끔함을 더하는 양말과 함께 매치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겨울에도 허전할 틈이 없다. 구두의 느낌과 맞춰 부토니에나 넥타이로 포인트를 준다면 더 좋다.
<사진제공: 처치스 by 헤리티지>
수츠에도 잘 어울리는 윙팁부츠 겨울 철 추위를 막기에 구두로는 성이 안 찬다면
부츠에 주목해보자. 비즈니스 맨에게 부츠는 다소 생소하지만, 어느
정도 캐주얼한 의상이 허용된다면 윙팁 부츠 역시 충분히 격식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라인이나 펀칭, 컬러 디테일이 가미된 윙팁 부츠는 수트와도 잘 어울린다. 팬츠가 발목을 살짝 덮도록 연출하거나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원한다면 부츠 끝에 겨우 닿을 만큼 밑단을 접어 올리면 훨씬 깔끔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최근엔 아웃솔 부분에 다양한 컬러와 패턴이 들어간 다양한 디자인의
부츠가 출시되고 있으니 남다른 스타일을 원한다면 주목해볼만하다.
금강제화 「헤리티지」 편집샵의 한 관계자는 "슈즈 브랜드마다 가지고 있는 라스트나 발현시키는 컬러, 디자인
요소 등에 따라 같은 스타일의 슈즈도 다른 느낌을 준다"며
"원하는 스타일의 슈즈가 있다면 각 브랜드의 슈즈를 직접 신어보고 구매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성
수제화 편집샵 「헤리티지」에서는 「처치스」, 「치니」, 「그렌슨」, 「트리커즈」, 「산토니」, 「에드워드
그린」, 「조지 클레버리」 등 다양한 수입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패션엔 유경화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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