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OUT | 2014-12-02 |
[코오롱] 2015 정기 임원인사
코오롱그룹(회장 이웅렬)이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실적부진 속에서도 예열사들의 대표이사를 전원 유임시켰다.
코오롱그룹은 지난달 28일 임원
31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신재호 코오롱 전무와 박한용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를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소속의 인사가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신지호
코오롱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인더스트리로 이동했고, 「럭키슈에뜨」의 브랜드매니저인
김정림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해 새로 임원이 되면서 여성 임원의 계보를 이었다.
안병덕 코오롱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장단 전원은 유임됐다. 지난해 정기인사에서는 9명의 계열사 대표를 바꾸는 등 대대적인 인사에 나선 바 있지만 올해는 변화보다 조직 안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조직 안정을
추구하면서 변화가 필요한 분야에는 실행력 있는 인재를 기용해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승진>
코오롱 △상무 김민태 박문희 △상무보
양윤철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신재호 박한용 △전무 이진용 김철수 △상무 한인식 장희헌 류득수 이상목 △상무보 변재명 노경환 한창우 이장희 박준성 김정림
코오롱글로벌 △상무 전철원 한영호
△상무보 김문수 정공환 강승철
코오롱생명과학 △상무 이상우
코오롱플라스틱 △상무 방민수
코오롱베니트 △상무보 김형민 이종찬
스위트밀 △상무 홍춘극
<전보>
코오롱글로텍 △상무 오용석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이철승 최영무 △상무 김용섭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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