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4-11-27 |
[영화] 카라 델레바인, 조 라이트 감독의 <팬>에서 인어로 등장
모델이자 여배우인 카라 델레바인이 피터 팬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조 라이트 감독의 영화 <팬>의 최근 예고편에서 인어로 깜짝 등장한다.
소위 요즘 잘 나가는 모델 중 함 명인 카라 델레바인은 최근 몇달동인 여배우로서 주가를 올리고 있으며, 아울러 내년에는 자신의 경력에 여배우라는 또다른 타이틀을 추가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2015년에 우리는 카라 델레바인이 나오는 4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튤립 피버>와 <런던 필드> <팬> 그리고 첫 주연을 맡은 <페이퍼 타운>이다. 이중에서 <팬>의 최근 예고편을 아쉽지만 그녀를 살작 엿볼 수 있게 되었다. 너무 짧은 시간이라 그녀를 예고편에서 만나라면 2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카라 델레바인은 제임스 매튜 베리의 명작 동화 <피터 팬>이 원작인 워너브라더스 영화 <팬>에서 인어로 등장하는데 아만드 사이프리드와 휴 잭맨, 루니 마라도 함께 나온다. 영화 <팬>은 디즈니의 애니 <피터 팬(1957년)>과 실사 영화 <후크(1992년)>로 대중에게 친숙한 동화 <피터 팬>의 숨겨진 초기의 이야기를 그리는 프리퀄 작품이라고 한다.
2차 세계대전의 혼란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거 신인 아역 배우 레비 밀러가 연기한 고아 피터 팬을 중심으로한 플롯이 전개된다. 밀러가 해적에 납치가 되지만 자비로운 리더인 검은수염(휴 잭맨) 덕분에 네버런드로 탈출한다는 내용이다.
모델 카라 델레바인은 지난 8월 거대한 그린 스크린 앞에서 연기하는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 <팬>은 22세의 신인 여배우에게 광범위한 수중 작업을 요구했지만 무난히 잘 소화했다는 평가다. 그녀가 로스엔젤리스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촬영 스케줄을 지연하게 만들었다는 소문은 루머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등으로 좋은 인상을 주었고,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한 샤넬의 코코 마드모아젤 향수 광고를 찍기도 한 조 라이트 감독은 영화 <팬>을 통해 후크 선장과 피터 팬의 이야기 전에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판타지 모험 장르로 풀어낼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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