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11-25 |
YG엔터, 화장품 '문샷' 경영권 휘닉스홀딩스에 넘긴다
코드코스메 지분 62.0%와 경영권 인수… 화장품 사업 확장 가속화
YG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광고대행 전문기업 휘닉스홀딩스가 화장품 브랜드 '문샷(moonshot)'의 지분
62%와 경영권을 인수했다.
23일 휘닉스홀딩스는 코스온으로부터
'문샷'의 생산업체인 코드코스메의 주식 310만 8396주(62.04%)와 경영권을
34억 5900만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코드코스메는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온이 중국의 환야그룹과 설립한 법인으로, 화장품 브랜드 '문샷'의 개발과 생산을 맡고 있다. 코드스메는 당초 YG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할 예정이었으나, 휘닉스홀딩스가 YG엔터테인먼트의 신규사업 분야를 맡기로 합의하면서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월 런칭한 '문샷'은 색조화장품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브랜드로, 기초 21종, 베이스 메이크업 23종, 색조 메이크업 162종 등 총 208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서울 삼청동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내달 강남에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휘닉스홀딩스는 코드스메 외에도 YG엔터테인먼트의 음악사업 외 다른 신규사업을 도맡아 진행하며, 다양한 사업분야의 기업을 인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 대치동 글라스타워의 지분과 KT와의 합작 광고회사 지분 등의 매각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