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11-25 |
파타고니아, 신칠라 스냅티(Synchilla®) 출시
버려진 페트병 활용한 폴리에스테르 원단으로 친환경적이고 튼튼한 제품 제작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 「파타고니아」 코리아(대표 조용노)가 2014 F/W 신제품으로
버려진 패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만든 신칠라 스냅티(Synchilla® Snap-T®)를 출시했다.
「파타고니아」는
1933년 의류업계 최초로 사람들이 버린 페트병을 모아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만들어 제품을 생산하며 사회적 기업으로 공인된바
있다.
이번 신칠라 스냅티 역시 원단의 85%가 재활용된 폴리에스테르로 이뤄져, 시냅 티 한 벌에는 플라스틱
페트병 34개가 사용된다. 신칠라 스냅티는 제품 생산과정에서
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파타고니아」의 철학이 담긴 대표적인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친환경적일뿐 아니라 부드러운 감촉과
뛰어난 포온성으로 스키, 등산, 여행 등의 아웃도어 활용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편안하게 활용가능하다.
소매와 어깨 연결 부분에 「파타고니아」 Y 조인트 디자인을 적용해 팔을 위로 들어도 허리 부분이 위로 쉽게 올라가지 않으며, 세워진 형태의 카라는 목을 자연스럽게 감싸줘 안정감을 준다. 왼쪽
가슴 부분의 포켓은 실용성을 더하고 카라와 허리 끝 부분에는 잘 늘어나는 스판덱스 소재를 덧대 목과 허리를 잘 감싸준다. 신칠라 스냅티는
디자인이 단순하고 간결해 활용도가 높고 품질이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튼튼한 원단과 박음질은 제품을 오래 입을 수
있어 실용성이 뛰어나다. 닳거나 헤져 더 이상 입을 수 없게 된 스냅 티들은 「파타고니아」에서 모아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들고 새 제품의 원단으로 재사용한다. 신칠라 스냅티는 긴팔 형태의 풀오버, 지퍼로 입고 벗는 재킷, 머리에 꼭 맞는 모자가 달린 후디 총 3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패션엔 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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