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11-25 |
올 겨울, 패딩말고 코트
베이직한 클래식 코트부터, 톡톡튀는 컬러 코트까지. 스타일별 코트 선택법 공개.
올 겨울은 지난 해에 비해 다소 기온이 상승해 패딩
대신 코트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클래식한 H라인의 코트부터
디테일을 살린 케이프 스타일의 코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코트가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나에게 더 잘 어울리는
스타일별 코트 선택법에 대해 소개한다.
평소 클래식한 아이템을 이용해 깔끔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했다면, 심플한 라인의 재킷 형 코트를 추천한다. 베이직한 디자인과 더불어 블랙이나 그레이 같은 톤다운된 컬러의 코트는 다양한 아이템과도 매치가 쉬워 데일리 룩은 물론 연말 연시 격식있는 자리에 입고 가도 손색이 없다.
(왼쪽부터)부드러운 컬러감의 베이직 코트, 소재와 어깨부분 가죽 디테일이 특징인 코트, 배색처리된 라펠과 버튼으로 포인트를 준 네이비 코트 모두 리스트
어두운 컬러의 코트가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컬러 코트에 도전해보자. 비비드한 컬러읰 코드가 부담스럽다면 분홍색이나 노란색의 여성스러운 컬러 코트를 선택한다. 이는 코트 하나만으로도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는 물론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컬러 코트가 부담스럽다면 체크 패턴의 코트를 활용해보자. 이 때 코트의 컬러나 패턴이 화려하기 때문에 코트의 디테일이 최대한 심플하고 루즈한 핏의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왼쪽부터) 얼굴에 화사함을 더해줄 옐로우 컬러 코트, 부드러운 핑크 컬러의 베이직 코트, 톤다운된 컬러의 체크 패턴 루즈핏 코트 모두 리스트
실용성과 멋스러움을 모두 더하고 싶다면 케이프형
코트에 주목해보자. 넉넉한 소매와 전체적으로 A라인의 느낌을 주는
케이프형 코트는 여성스럽고 시크한 느낌을 준다. 또한 타이트하게 핏 되지 않아 이너를 여러겹 껴입어도
불편함이 없고 어깨라인의 부드러운 곡선은 체형커버까지 가능하다.
(왼쪽부터) 전면의 디테일이 인상전인 네이비 컬러의 케이프 코트, 카키컬러가 고급스러운 인버튼 코트, 자잘한 체크 패턴과 차분한 컬러가 특징인 코트 모두 리스트
패션엔 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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