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11-25 |
카라와 퍼렐, 오스트리아 황제 부부로 신작 샤넬 영화 출연
슈퍼 모델 카라 델레바인과 슈퍼 뮤지션 퍼렐 윌리암스는 슈퍼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만든 최신 샤넬 영화 프리뷰에서 동반 출연해 마치 그림에서 튀어 나온 것 같은 귀여운 오스트리아 황제 부부로 변신해 주목을 받고 있다.
샤넬의 최신 단편 영화는 최상의 패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바로 3명의 수퍼 패션 히어로들이 뭉쳤기 때문이다. 먼저 카라 델레바인은 슈퍼모델 출신으로 음악과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변신을 했으며 슈퍼 뮤지션 퍼렐 윌리암스는 다양한 패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외형적으로 자신만의 패션 프로필을 구축했다. 또한 칼 라거펠트는 슈퍼 디자이너로 자신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샤넬을 홍보하기 위해 늘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디어의 패션 필름을 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확인된 보도에 의하면 카라 델레바인은 퍼렐 윌리암스와 함께 음악 녹음을 마쳤으며, 아울러 이 커플은 곧 개봉할 샤넬 영화의 주연으로 등장한다고 한다.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샤넬은 파리-잘츠부르크 2014~2015 메티에 아트(Métiers d'Art) 컬렉션 홍보를 위해 '환생(Reincarnation)'이라는 티저 동영상을 미리 공개했다. 이 영화는 12월 2일 잘츠부르크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영화 본편은 12월 1일 전날 밤에 공개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샤넬 영화처럼 이번 역시 샤넬의 역사에 관련된 이야기다. 영화는 찰즈부르크에서 휴일을 보내던 가브리엘 샤넬(제랄드 채핀)이 호텔 엘리베이터 근무자의 복장에서 아이콘이 된 샤넬 재킷에 대한 영감을 얻은 장면을 묘사한다.
한편 샤넬 측에 따르면 칼 라거펠트의 절친한 친구인 퍼렐 윌리암스는 티저 동영상에서 미리 들을 수 있는 곡 "CC the World"를 작곡했다고 한다. 또한 퍼렐 윌리암스와 카라 델레바인은 컬렉션을 위한 광고에도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물론 영화에 이어 광고 캠페인 역시 칼 라거펠트가 직접 촬영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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