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11-25 |
뉴욕 아티스트들, 모금 달력을 위해 누드 판다로 변신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트 블로그 AFC의 아티스트들이 연례 행사인 모금을 모으기 위한 캘린더를 위해 누드 판다로 깜짝 변신했다.
셀러브리티들 사이에 부는 누드 바람에 캘린더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일까? 연례 모금 활동을 위해 Art F City(AFC)는 기부를 받기 위한 가장 창의적인 생각을 했다. 데이즈드& 컨퓨즈가 좋아하는 몰리 소다와 GIF 추종자 마이크 & 클레어를 포함한 12인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트 블로그 AFC는 자신들의 옷을 벗고 화려한 캘린더를 위해 누드 판다로 변신했다. 이 작업은 '누드 아티스트 애즈 판다스(Nude Artists as Pandas)' 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AFC 설립자이자 에디터인 패디 존슨은 "아이디어는 사이트의 장기간 운영해온 동물 라이브 캠으로 부터 유래했으며(올 여름에는 알래스카의 곰 캠으로 부터 GIF를 만드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특히 스미스소니언 국립 동물원의 판다 캠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 사이트가 핀-업 캘린더로 그들의 판다에 대한 강박 관념을 융합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존슨은 "이 작업은 모든아티스트들의 훌륭한 아이디어로 부터 나왔다. 아트 세계 외부에 있는 친구들은 우리의 판다 캠을 팔로잉하고 있는데 이것은 무척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존슨은 정확한 주제를 찾기 위해서는 약간의 도전을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판다로 누드 포즈를 취하고 난 뒤 누군가를 설득해야 한다면 그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한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였기 때문에 누군가 그의 사진을 보고 훌률한 캐스팅이 아니라고 결론 내리는 것을 걱정했다. 다른 사람들도 참여하고 싶었지만 그러나 그들은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해야 한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핀 업 캘린더와 같은 스타일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교한 초현실주의 사진으로 유명한 뉴욕의 아티스트 레이첼 스턴이 이미지를 촬영했다. 50달러에는 캘린더 사본을 구입할 수 있으며 250달러를 투자하면 캘린더와 함께 캘린더의 사진 인쇄물을 소유할 수 있다고 한다. Nude Artists as Pandas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원하면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