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14-11-21 |
[전시] 2014 국제패션아트비엔날레 개막
패션, 공간의 미술로 접근하다… 21일부터 예술의전당에서
2014국제패션아트비엔날레가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패션, 공간의 마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패션을 의상이 아닌 조형적 작업을 통해 조각이나 설치미술 등 공간적 개념으로 접근했다. 패션 외에도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시도해 시대의 화두인 창의와 소통, 융합을 강조한 무대를 선보인다. 국내 작가는 물론 독일, 미국, 핀란 드 등 전 세계 12개국 출신 작가가 참여해 총 1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이준화 패션문화협회장은 "예술의상은
인체를 기본으로 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볼 수 있다”라며, “기존의
예술작품에 비해 보다 다양한 감성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 컨텐츠이자 고부가가치 문화상품으로서
패션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국제패션아트비엔날레는 국내 패션업계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관련 학과 교수 및 디자이너들이 1995년 만든 한국패션문화협회(회장 이준화 계명대 교수)가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사진 설명 : 2014국제패션아트비엔날레 출품작. 왼쪽부터 김혜경, 금기숙, 김정신의 작품)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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