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11-20 |
레베카밍코프, 본고장 소호에 ‘신개념 복합매장’ 오픈
이베이와 파트너쉽 맺고 브랜드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레베카밍코프’가 이베이와 함께 파트너쉽을 맺고 브랜드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신개념 쇼핑에 대한 새로운 포부를 드러냈다.
뉴욕 소호에 위치한 ‘레베카밍포크’ 스토어는 브랜드의 대표인 유리밍코프가 다음 세대 쇼퍼들을 위해 그 동안 준비해왔던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의 경계에 선 테크놀로지 기술을 앞세운 매장을 오픈했다.
뉴욕 로컬 회사인 롤린 카더론에 의해 디자인된 플래그십 스토어는 밍코프의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보낸 정감 있는 어린 시절과 현재 뉴욕에 있는 그녀의 매일 매일의 삶을 절묘하게 섞어 모던하고 건설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베카밍코프’는 사용자가 간편하게 자신이 보고자 하는 룩을 선택할 수 있고 찾을 수 있으며 피팅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과 새로운 반응형 디자인의 M-commerce 사이트(블루 에이콘에서 제작) 등이 담긴 ‘커넥티드 월(connected wall)’의 기능에 대해 강조했다. 이 모든 기능들이 합쳐져 고객들은 손쉽게 세 개의 단계를 거쳐 즐겁게 쇼핑할 수 있다.
1단계, 레베카밍코프의 모바일 어플을 통해 쇼퍼 도착시 바로 체크인이 된다. 2단계, 글라스 쇼핑월을 통한 제품구경, 3단계 피팅룸으로의 연결 등을 통해 피팅룸에서 쇼퍼들은 다른 사이즈와 색을 선택해 바로 간편하게 다른 제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RFID 테크놀로지는 실용성과 100% 정확성을 갖고 있어 각 제품에 대한 재고사항과 위치를 파악하고 고객과 스타일리스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매우 독특한 신기술이다.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e커머스 기능과 UGC 포토방식, 추천, 상품에 대한 설명과 평점과 리뷰 모두를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돼 있어 온라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 모두를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최고는 쇼퍼들은 오프라인 피팅룸에서 본 모든 상품을 저장함으로서 추후에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거나 확인할 수 있다. 소호 스토어는 수천명의 여성들을 대표해 각각의 고객들에게 맞추기 위한 ‘레베카밍코프’의 시선에서 디자인됐다.
한편 뉴욕을 시작으로 ‘레베카밍코프’는 2014년 11월 말 샌프란시스코와 2015년 연초에는 로스앤젤레스에 새로이 두 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다.
<사진 = 11월 1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15 S/S 레베카밍코프 패션쇼’에 참석한 스타들 >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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