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11-18 |
연말 집중된 공연 관람, TPO 맞는 스타일링 완성하기
클래식한 공연에는 격식있는 의상, 전시회 등은 캐주얼하고 깔끔한 스타일링 추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1월, 12월이 되면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미술 등 인기 있는 문화행사가 줄지어 열린다.
그 때마다 여성들이 고민 하는 것은 공연에 어울리는
스타일링. 편하게 입자니 예의가 아닌 것 같고, 격식을 차리자니
도통 감이 잡히지 않는다. 연말 연시, 특별한 공연 및 전시
관람 예정이라면 다음 「미샤」가 제안하는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클래식이나 오페라를 보기로 결정했다면 격식을 차려야 한다는 생각에 옷을 고르기가 조금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이럴 땐 컬러나 디테일에 포인트를 준 원피스나, 편안한 컬러와 단정한 실루엣의 원피스를 활용하면 좋다.
상의가 레이스로 제작되 페미닌한 느낌의 크림 컬러
원피스는 네추럴한 메이크업과 실버 주얼리로 간단하게 포인트를 주고 그레이 톤의 코트와 함꼐 스타일링하면 여성스럽고 깔끔한 룩으로 연출 가능하다. 크림컬러가 무거운 느낌을 없애고 단정한 실루엣이 격식있는 느낌을 준다.
평소에 올 블랙 컬러의 스타일링을 선호했다면 공연 관람 시에도 블랙 원피스를 활용해보자. 지나치게 깔끔해 밋밋한 원피스 대신 트위드로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해주는
민소매 블랙 원피스는 롱코트와 함께 매치해도 좋다. 이때 화려한 구두나 악세서리는 피하고 최대한 간소하게
스타일링하도록 한다.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인 카키 컬러의 원피스도 좋다. 원피스의 주름 디테일이 부드러운 느낌을 살려주고 몸매를 살려주는 실루엣은 여성미를 강조해준다. 이때 블랙 컬러의 슈즈와 함께 소재가 특이한 클러치로 포인트를 주면 세련되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완성되니 참고할
것.
반면에 뮤지컬, 연극, 전시회 등에는 너무 격식을 차린 스타일링은 본인을 민망하게 할 뿐이다. 이때는
캐주얼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관람에도 불편함이 없는 활동성 좋은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플라워 패턴이 걸리시함을 더해준 「미샤」의 화이트
니트 상의는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네이비
컬러의 랩 스타일 스커트는 슬림한 몸매를 강조해주고, 블랙 같은 어두운 톤과 매치하면 차분하고 지적인
느낌을, 화이트나 밝은 그레이 톤의 의상과 함께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조금 더 발랄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독특한 프린트가
특징인 플레어 스커트를 활용해보자. 플레어 스커트는 데이트룩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겨울철 자칫 칙칙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이때
검정색 스타킹이나 니트 스타킹과 함께 플랫 슈즈나 깔끔한 단화를 매치하면 활동하기에도 지장이 없고 단정하고 예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여성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컬러감이 돋보이는 미니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미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며 "장소, 시간,특성 등 공연의 성격을 고려해 스타일링을 한다면, 더욱 세련되고 분위기 있는 룩을완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패션엔 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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