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4-11-18 |
[패션엔 포토] 2014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영예 안은 스타들’
클래식한 수트룩으로 통일, 국무총리상의 영예 안아
‘2014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11월 17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전부포상제도다.
이날 시상식에서 신동엽, 김수현, 이민호는 국미총리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 가장 큰 영예라고 할 수 있는 문화훈장 수훈자로 박정란, 송해, 최불암, 김수일, 명국환, 최은희 총 6명이 훈장을 받았다.
수상소감으로 신동엽은 “정말 감사하다. 내가 25년 전 해외에 나갔을 때 우리나라 자동차를 보고 뭉클했던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이제는 해외의 수많은 팬들이 케이팝에 열광하는 시대가 왔다”며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진 것은 수많은 선배님들 덕분이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수현은 “정말 영광스럽고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민호는 “한류 컨텐츠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로록 노력하겠다.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은 신동엽, 김수현, 이민호 모두 그레이와 블랙으로 구성된 클래식한 수트로 시상식룩을 연출했다. 신동엽은 블루계열 넥타이, 행거치프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으며 김수현은 스트라이프 넥타이와 슬림한 핏감으로 우월한 기럭지를 선사했다. 이민호는 그레이 컬러 수트로 베이직하면서도 남성적인 분위기의 모던 클래식룩을 연출했다.
한편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위상과 사기 증진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시상식으로 2010년 개최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 포토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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