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4-11-11

[전시] 오데마 피게, 국내 최초 ‘여성용 헤리티지 워치’ 컬렉션 선봬

이번 여성용 뮤지엄피스 전시 통해 브랜드의 여성용 타임피스에 대한 헌신 강조





1875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창업주 가문에서 단 한번도 명맥이 끊기지 않고 4대째 운영되고 있는 유일한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인 ‘오데마 피게’가 스위 발레드 주에 위치한 뮤지엄에서 직접 공수한 여성용 헤리티지 피스들을 국내 고객들에게 최초로 선보인다.


이달 초부터 국내 ‘오데마 피게’ 부티크에서 전시된 8피스의 여성용 헤리티지 모델들은 대부분의 시계 브랜드들이 주류 고객인 남성에만 집중하던 1883년, 오직 여성만을 위해 브랜드 최초의 무브먼트를 디자인하면서 시작된 여성용 컬렉션들의 역사를 되짚고 있다. 

이번 전시는 숙련된 워치메이커의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파인 워치 메이킹’과 귀한 보석들을 섬세하게 세팅한 화려한 ‘주얼리워치’라는 두 가지 주제아래 구성됐다. 

주얼리워치의 경우 특히 1909년 18캐럿 골드와 플래티넘에 203개의 다이아몬드 및 블루 사파이어 등 귀한 보석들을 세팅해 장식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섬세한 워치 ‘아르누보 펜던트’가 그 화려함으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선과 장식의 단순함을 추구하는 동시에 꽃, 식물의 줄기 등에 모티브를 얻은 기하학적 형태와 패턴을 두드러지게 강조하는 예술 양식인 아르데코 양식을 차용한 최초의 여성용 손목시계를 비롯해 1927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기계식 칼리버를 탑재한 워치를 선보였다. 

특히 가독성이 뛰어난 극도로 얇은 케이스로 우아함을 자아내는 워치와 1970년대 웨스턴 코드를 차용한 웅장함이 느껴지는 모델, 극도로 얇은 칼리버가 탑재돼 있으며 브랜드의 독보적인 스켈레톤 장식기술로 구현한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귀한 포켓 워치 등이 국내 시계 애호가들에게 선보여졌다. 

또한 ‘오데마 피게’는 워치메이킹 역사를 새롭게 장식한 1972년 런칭된 최초의 럭셔리 스테인리스 스틸워치 ‘로열오크’를 여성을 위해 새롭게 재탄생시킨 레이디 로열오크를 공개했다. 이처럼 1976년 최초로 선보인 레이디 로열오크는 시계는 남성들만의 전유물이라는 오랜 고정관념을 다시 한 번 타파하며 브랜드의 혁신성과 독립적인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한편 ‘오데마 피게’는 이번 여성용 뮤지엄피스 전시를 통해 브랜드의 여성용 타임피스에 대한 헌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이어 갤러리아 명품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오데마 피게 매장에서 11월 셋째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bbroman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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