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11-10 |
패션과 콘돔이 만났다? 더클래스, 듀렉스 팬츠 출시
팬츠 안쪽에 콘돔 포켓 부착한, 건전한 성문화 알리는데 목적
베이직하우스의 남성 패션 브랜드 「더클래스」가 콘돔 브랜드 듀렉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팬츠를 출시해 화제다.
이번 협업은 건전한 성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패션 브랜드와 콘돔 브랜드가 만났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더 클래스는 패션과 문화를 중시하는 도시 남성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10가지 디자인의 듀렉스 라인 팬츠를 제작했다. 듀렉스 팬츠 상단 안쪽에는 콘돔 1개가 들어갈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주머니가 달린 것이 특징이다. 콘돔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항상 콘돔을 소지할 수 있는 패션 소품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바지에 반영한 것이다. 이번 협업 제품은 18000벌이 생산됐다.
‘더클래스 듀렉스 팬츠’는 전국 74개 더 클래스 매장 및 「더클래스」 온라인 샵(http://www.e-theclass.co.kr)에서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6만9천900원에서 8만9천900원까지 다양하다. 각 제품의 듀렉스 포켓에는 듀렉스 페더라이트 울트라 콘돔이 들어있다.
한편 「더클래스」는 2007년 런칭된 남성 캐릭터 패션 브랜드로,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남성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인디밴드에 대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 등의 행사를 지원하는 등 문화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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