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11-05 |
무턱대고 '껴입지' 말고, 센스있게 '레이어드' 하세요
레이어드의 계절, 제철을 맞이한 아이템 패딩 베스트와 니트를 활용한 스마트한 레이어드 비법
< 사진제공 = 올젠 >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문턱, 무턱대고 아무 옷이나 껴입었다간 아저씨 소리를 듣기 쉽상이다. 레이어드 하기 좋은 계절, 제철을 맞이한 레이어드 절대 아이템 패딩
베스트와 니트를 활용해 포멀 룩부터 캐주얼 룩까지, 멋과 실용성을 모두 챙겨줄 스마트한 스타일링 비법을
준비했다.
< 의류 올젠, 안경 필립림 by 한독, 시계 에이커츠, 팔찌 스와로브스키, 신발 앤드지바이지오지아 >
패딩 베스트는 특유의 캐주얼한 매력이 더해져 어떤 아이템과도 부담없이 매치가 가능해 부담스럽지 않은 무난한 아이템이다.
패딩 베스트를 활용해 효과적인 레이어드 룩을 완성
시키려면, 늘 그렇듯 전체적인 톤을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하다. 강렬한
패턴이나 컬러감이 튀지 않는 패딩 베스트의 경우 어느 의상에나 매치해도 잘 어울리지만, 안에 입는 상의와 하의의 소재에 통일감을 맞춰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보온성이 뛰어난 니트와 함께 데님을 곁들어 입으면
활동적이면서 댄디하고 깔끔한 인상을, 후디나 면팬츠와 함께 패딩 베스트를 레이어드 하면 한층 더 편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전체적인 룩이 심심하지 않도록 안경이나, 시계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캐주얼한 패딩 베스트로도 얼마든지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이 때 패딩 베스트의 컬러에 맞춰 과하지 않고 깔끔하게
레이어드를 하는 것이 관건. 패딩 베스트의 사이즈 역시 지나치게 타이트하거나, 너무 큰 것을 고르면 전체적인 실루엣이 살지 않는다. 따라서 조금
넉넉한 듯 적당한 핏감이 유지되는 패딩 베스트를 선택하자.
최근 겨울을 맞아 초경량 구스다운 ‘L.A.P vest’를 출시한 「올젠」의 관계자는 “패딩 베스트는 겨울 레이어드룩에 가장 효과적인 제품이다. 자체적으로 보온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당히 두툼한 이너와 함께 매치하면 보온성이 배가되기 때문”이라며 패딩 베스트를 겨울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강력 추천했다.
< 의류, 신발, 가방 올젠 안경 휴고보스 by 샤필로>
매일 출근을 하거나 다소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도
레이어드룩은 빛을 발한다. 니트와 셔츠를 함께 매치한 스타일링은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남기기에 제격이기
때문.
F/W 시즌에만 가능한 니트와 셔츠의 조화는 포멀한 레이어드룩을 가능하게 한다. 깔끔하면서도 멋을 살린 니트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셔츠의 칼라와
패턴에 신경을 쓰면 된다. 차이나 칼라의 경우 좀 더 멋스럽고 단정한 느낌을 주며, 단색의 니트에 패턴이 가미된 셔츠를 레이어드하면 포인트가 돼 전체적인 룩을 지루하지 않게 살려준다.
직장이나 중요한 자리를 위해 조금 더 포멀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그레이나 블랙 컬러의 니트를 함께 매치하면 그 위에 재킷을 걸쳐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때 니트 위로 드러나는 셔츠는 단정하게 잡아주고 셔츠가 너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니트 구매시 니트의 목파임
정도 또한 고려하는 것이 좋다.
니트 스타일링은 무늬가 지나치게 요란하거나 색깔이
너무 화려한 아이템보다는 톤 다운된 브라운, 그레이, 블랙
계열의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고, 로퍼와 클러치를 함께 매치하면 포멀하면서도 센스있는 니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패션엔 유경화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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