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11-05 |
H&M X 알렉산더 왕, 런칭 기념 행사 열려
협업 제품 출시에 앞서 VIP 및 셀러브리티 초청 프리 쇼핑 및 런칭 행사 진행
「H&M」이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과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4일 대림창고에서는 셀러브리티와 VIP 고객들을 초청한 프리 쇼핑 파티를 진행했다.
「H&M」과 디자이너의 협업 프로젝트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자신의 레이블과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알렉산더 왕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오직 「H&M」만을 위한 작업을 선보여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시의 이미지와 스포티즘을 주제로한 이번 협업 라인에서는 최첨단 소재와 기능성을 높인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신축성이 높은 원피스, 스포츠용 브라톱, 매시소재의 쇼츠 등의 의류와 함께 복싱용 글로브, 요가매트, 물통 등 다양한 스포츠 용품은 알렉산더 왕의 색깔을 입어 블랙, 화이트, 그레이 컬러를 메인으로 세련된 멋을 더한다.
또한 미니멀한 올 블랙 슬리퍼, 프란넬 소재의 스웨트 셔츠 등 'WANG' 로고가 새겨진 제품들은 공개 직후 SNS를 타고 급속도로 번지며 대중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일상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스포츠 웨어들은 최근의 놈코어 트렌드와도 잘 어울려 더욱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칼 라거벨트를 시작으로 빅터 & 롤프, 로베르토 카발리니, 이자벨 마랑, 베르사체 등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H&M」은 매 협업 컬렉션 때 마다 완판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아왔다. 각 콜라보레이션은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제품을 「H&M」만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자 제품의 소장가치가 높아, 매 협업 제품의 공식 출시 날 「H&M」매장은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번에도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손에 넣기 위한 고객들의 열기는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협업 컬렉션이 판매되는 명동점에는 공식 출시 이틀 전인 4일 저녁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H&M」의 'WANG' 효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컬렉션 제품은 오는 6일 전 세계 250여「H&M」 매장 및 온라인에서 동시에 출시되며, 한국에서는 명동 눈스퀘어점, 압구정점, 부산 센텀시티점, 인천 신세계점, 대구 동성로점에서 오전 8시부터 판매된다.
패션엔 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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