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11-03 |
MCM, 베이징에서 단독 패션쇼 개최... 명품의 새로운 기준 제시
‘Game on! Diamond Land!’ 주제로 화려하고 감각적인 에너지 표현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이 지난 10월 31일 베이징에 위치한 피닉스 TV센터(Phoenix TV Center)에서 ‘Game on! Diamond Land!(게임 온! 다이아몬드 랜드!)’를 주제로 S/S 2015 컬렉션을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는 중국에서 사랑 받는 브랜드로써 인지도를 다지고 전 세계적으로 하이엔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4가지 챕터로 구성된 「MCM」 베이징 패션쇼는 다양한 감각과 에너지를 표현, 새로운 명품의 기준(New School of Luxury)을 선보인 자리가 됐다.
이번 컬렉션 ‘Game on! Diamond Land!’은 디지털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동적인 에너지를 표현했다. 시즌 모던한 놈코어 룩이 트렌드였다면, 이번 컬렉션에서는 기하학적 패턴과 대담하고 생생한 컬러를 사용해 계절에 어울리는 입체미와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비비드 톤의 컬러와 우아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MCM의 비세토스와 만나 미래지향적으로 진화된 새로운 피사체로 탄생, 무대 위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MCM」의 S/S 2015 패션쇼가 열린 피닉스TV센터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 국제 미디어센터로, 이 곳에서 패션쇼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CM」 관계자는 “세계
명품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새로운 패션 시티 베이징에서 「MCM」의
새 컬렉션을 발표하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MCM」이 2015년 ‘Game on!
Diamond Land!’의 런칭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명품의 흐름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패션쇼의 런웨이에는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모델 박형섭과 뉴욕매거진이 선정한 2014년 주목할 만한 모델 톱10의 주인공 수주가 올라 컬렉션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이와 함께 1000명의 글로벌 패션 리더와 에디터들이 자리했으며, 할리우드 영화 ‘어벤저스2’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배우 수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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