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11-03 |
손정완, 한국 뉴욕이어 중국 패션위크 참석 ‘현지반응 뜨거워’
‘Dualism(균형의 미학)’ 컨셉으로 첫 번째 중국 쇼 성공적으로 마쳐
손정완 디자이너가 ‘균형의 미학’이라는 컨셉으로 2015년 11월 2일 베이징에 위치한 D-PARK 에서 2015 S/S Collection을 선보였다.
이번 중국 컬렉션은 중국 패션협회의 초청 디자이너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 손정완은 기존의 미니멀 모더니즘 트렌드에서 벗어나 색다른룩을 만들어 중국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첫 번째 중국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권영세 주중대사,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 박근태 CJ 중국 지사 대표, GS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대거 참관해 자리를 빛내줘 더욱 성공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이번 컬렉션은 상반되는 것들의 상호보완을 통해 균형을 표현했다. 이것은 동양의 음과 양의 조화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음과 양은 상반되나 상호 의존적인 형태다. 소프트한 실루엣에 직선 디테일이나 거친 패브릭을 사용해 상반된 조화를 표현했으며 직선이 주를 이루는 미니멀룩에 동양의 소프트한 곡선 디테일을 더해 균형의 미학을 표현했다. 또한 고혹적인 마젠타 컬러부터 딥한 정글 그린과 오펄 등을 믹스 매치해 다름 속의 균형을 이뤄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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