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국내 | 2014-10-31 |
2015 S/S 서울패션위크 스트리트에서 만난 핫 패셔니스타 3
6일간의 서울패션위크, 동대문 DDP를 리얼웨이로 수놓은 핫 패셔니스타들의 스트리트 포토 세번째 이야기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진행된 서울패션위크의 묘미는 바로 모델과 해외 바이어들,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패션 피플'들의 리얼웨이 스타일링.
이번 시즌 컬렉션은 물론 스트리트 패션을 통틀어 핫 아이템을 꼽으라면 단연 와이트 팬츠와, 미러 선글라스일 것이다. 짧고 타이트한 실루엣보다 루즈하고 네추럴한 느낌에 더해 다양한 액세서리로 스타일리시함을 한껏 살린 이번 서울패션위크 패셔니스타들의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매니시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룩. 이너로 입은 옐로 티셔츠와 화이트 스니커즈로 포인트! 네추럴한 헤어와 메이크업이 자연스러운 멋을 더한다.
텍스쳐가 돋보이는 오버핏 재킷 속 깔끔한 네이비 컬러 티셔츠와 데님이 돋보인다. 볼드한 가죽 벨트와 함께 모델의 강렬한 눈빛이 남자다운 매력을 업!
모델 이석찬, 정동규, 정용수의 각기 다른 스웨트 셔츠 스타일링! 톤 다운 된 네오플랜 소재의 스웨트 셔츠에는 블루 체크 셔츠로 포인트를, 핑크 컬러 로고가 돋보이는 니트 스웨트 셔츠에는 목걸이를, 전혀 sorry 할 것 없는 그레이 스웨트 셔츠는 깔끔하게 데님과 매치해 제각기 다른 스웨트 셔츠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조금 더 돋보이고 싶다면 모델 정동규 처럼 미러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줄 것.
미소만큼 상냥하고 여성스러운 원피스 스타일링. 롱 원피스와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걸리시하고 깔끔한 느낌! 패턴 클러치와 스니커즈로 전체적인 룩의 단조로움을 피했다.
한 눈에 봐도 확연히 다른 둘의 스타일 공통점 한 손에 무심하게 든 클러치!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클러치가 부담스럽다면 오른쪽 모델처럼 패턴이 예쁜 타이나 행거치프를 활용해 보자.
컬렉션 내내 핫 아이템이었던 루즈 핏 팬츠. 단연 돋보였던 것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와이드 팬츠다. 팬츠와 톤을 맞춘 니트와 스니커즈만 매치하면 와이드 팬츠 스타일링 끝.
패턴이 인상적인 점프수트에 부츠를 매치한 모델 아이린. 헤어컬러 만큼이나 튀는 퍼 점퍼로 개성 넘치는 룩 완성!
그레이 컬러의 투 버튼 수트 ,모자부터 선글라스 까지 어느 하나 더하고 뺄 것이 없는 완벽한 스타일링. 그의 스타일링에 여유를 더한 것은 살짝 뻣친 헤어와 연륜의 트리밍이 더해진 수염.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 패션스타, 알렉산드로 스쿠아르치. 이날은 렌즈와 프레임의 컬러가 돋보이는 선글라스로 포인트. 니트 베스트와 블루톤의 셔츠, 그리고 화이트 재킷을 이렇게 잘 소화해내다니! 역시 글로벌 패션 피플.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연스럽고 멋스러운 스마트한 스타일링. 버건디 컬러의 스웨트 셔츠에 네이비 컬러 셔츠를 자연스럽게 레이어드하고 스트라이프 패턴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시켰다. 그의 스타일링을 살린건, 무심하게 걸친 체크패턴 스카프와 모자, 그리고 브라운 컬러의 워커. 흰 양말도 이렇게 세련된 연출이 가능하다.
블루 체크 점프수트에 비비드한 컬러의 비니를 매치한 모델 이호정. 블랙 컬러의 스니커즈를 더하고 목걸이로 히피한 포인트를 줬다. 그녀의 스타일링을 빛나게 해준건 상큼하고 발랄한 에티튜드!
헤링본 패턴의 수트로 커플룩을 완성한 두 남녀. 아이템과 전체적인 컬러로 포인트를 줘 유치하지 않으면서 완벽한 데칼코마니 커플룩을 선보였다. 쉽게 선보일 수 없는 용감한 커플룩을 선보인 둘에게 박수를.
어딘가 고딕스럽지만, 헤어와 디테일로 톡톡 튀는 포인트를 준 해외 바이어. 속이 훤히 비치지만 전혀 야하게 느껴지지 않는건 발랄하게 매치한 롱 카디건과 다양한 포인트를 준 액세서리 덕분.
유행이 지나지 않았나 아직 고민중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구매해도 좋을 미러 선글라스. 평범한 패딩 베스트 스타일링도 선글라스 하나로 스타일리시하게 살릴 수 있다.
정갈한 단발머리와, 소재가 돋보이는 헨리넥 셔츠와 함께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다. 광택이 도는 레더 슈즈와 함께 매치해 세련미를 더한 와이드 팬츠 스타일링.
강렬한 블랙 래더 재킷로 연출한 올 블랙 스타일링. 그녀의 스타일이 지루하지 어딘가 특별하게 느껴졌다면 무심하게 정리한 흰색셔츠와 통굽이 돋보이는 래더 부츠에 주목할 것. 자연스럽게 풀어 내린 헤어와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이 래더 재킷만의 강렬함을 다운 시켰다.
모델 못지 않은 인기를 얻은 꼬마 패셔니스타. 데님 점프 수트와 흰색 스니커즈. 거기에 그레이 컬러의 앙증맞은 비니까지! 꽁꽁 싸멘 스카프가 귀여움을 한층 더 해준다.
빈티지한 무드가 물씬 풍기는 브라운 컬러의 레더 재킷이 돋보이는 스타일링. 레더 아이템을 블랙 처럼 톤다운 된 컬러만 매치해야된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것.
비슷한 듯 다른 스타일링. 독특한 실루엣의 재킷과 하의는 스니커즈의 톤을 맞춰 전체적인 컬러를 맞추었고, 레깅스와 래더 쇼츠 스타일링은 블루 컬러의 재킷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무엇보다 둘의 스타일을 유니크하게 살려준 것은 모자와 미러 선글라스.
패션엔 유경화 기자/ 사진 윤유섭(WANDERER) wander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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