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10-31 |
'아우터 + 백', 특별한 겨울 스타일링을 위한 공식
클래식 코트, 패딩 점퍼 등 아우터별 적재적소 백 스타일링으로 눈에 띄는 겨울 스타일링 완성하기
두터운 아우터를 챙겨입게 되는 요즘 날씨, 겉옷의 두께 때문에 아무 가방이나 메서는 도통 옷 맵씨가 나지 않는다. 패션의
마무리 가방, 패션 지수를 한층 업 시켜줄 아우터 별 가방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보자.
△클래식 코트+백팩
백팩하면 보통 스타디움 점퍼 같은 블루종과 함께 스포티한
스타일링에 어울린다는 고정관념은 이미 꺠진지 오래. 모노톤의 코트는 물론 버건디, 카키 등의 코트가 이번 시즌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단정한 느낌을 주는 클래식 코트에는 캐주얼 무드를 더해주는
것이 좋다. 니트모자나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하고 백팩을 더 한다면 클래식 코트 특유의 느낌을 스트리트
감성을 더해 한 껏 무드있게 연출할 수 있다.
15 S/S 시즌 서울패션위크 동안 모델 들의 스타일링에서도 눈에 띄었던 백팩과 클래식 코트의 스타일링은 올 겨울
핫 트렌드. 모델 변우석은 와일드한 카키 컬러의 코트에 「브루노말리」의 스포티 백팩을 톤온톤 매치해 시선을
모았다.
△패딩/퍼 점퍼 + 토트
백
도톰한 패딩 점퍼는 점퍼 특유의 질감 때문에 웬만한 에코백이나
미니백을 매치하면 멋을 내기 쉽지 않다. 특히 여성들은 패딩과 퍼 아우터는 베스트 겨울 아이템으로, 전년 화려한 비비드 컬러의 퍼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면 올해는 브라운, 딥
그린등 톤 다운된 퍼 아우터가 주를 이룰 전망. 또한 스포티한 감성의 패딩은 화이트 컬러가 여성의 청순미를
부각 시켜줘 꾸준하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때 빅 사이즈의 토트백은 스포티한 패딩 점퍼와 퍼 아우터에
모두 잘 어울린다. 특히 스터드 장식이 가미된 토트백이나, 블랙
컬러의 레더 토트백은 겨울 무드를 더해 한층 더 시크한 느낌을 연출하기 좋다. 「브루노말리」의 ‘스텔라 씬즈 코코’와 ‘스텔라
씬즈 누오보’는 여성미를 유지하면서 패션감각을 뽐낼 수 있어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무톤 점퍼+ 숄더
백
겨울 옷장에는 튀는 컬러보다 블랙이나 네이비 처럼 톤다운
된 컬러의 아우터가 주를 이루는데, 올해 역시 시크한 블랙의 무톤 점퍼는 누구나 무난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남들보다 좀 더 멋진 무톤 점퍼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텍스쳐가 두드러지는 숄더 백을 활용활 볼 것. 숄더 백의 텍스쳐가 유니크함과 트렌디한 느낌을 한 층
더 사려줄 것이다.
더불어 데님이나 스커트 등 여러 의상과 매치가 가능한
무톤 점퍼는 취향에 따라 태슬 디테일의 부츠나 프레피 햇 처럼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액세서리를 활용해 레트로 무드를 더하면 이번 시즌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연출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한편 「브루노말리」 관계자는 “옷깃을 여미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아우터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건 가방 스타일링”, “두 손을 자유롭게 해 자유분방한 느낌을 주는 ‘백팩’ 또는 여성미를 부각시키는 빅 사이즈의 ‘토트’나 시크한 감성의 ‘숄더백’을
아이템에 맞게 매치한다면 어디서든 주목받는 근사한 아우터 룩을 연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패션엔 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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