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4-10-29 |
보브, '스타일링의 힘' 과시… 프리미엄 아우터 매출 고공행진
테일러 토마시 힐 스타일링 콜라보 반응 폭발적, 프리미엄 패딩 출시 3일 만에 70% 판매
「보브」가 스타일링의 위력을 보여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여성복 「보브」가 겨울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프리미엄 아우터들이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보브」는 17일 출시한 89만9천 원짜리 야상 패딩 점퍼는 출시 3일만에 출고물량의 70%가 판매됐으며, 109만 원짜리 롱 패딩도 50%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입 프리미엄 패딩 못지않은 높은 가격에도 이 제품들이 인기를 모은 이유는 스타일링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보브」는 이번 시즌 세계적인 스타일 아이콘 테일러 토마시 힐(Taylor Tomasi Hill)과 함께 스타일링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패딩, 야상, 코트 등 다양한 겨울 아우터를 선보인 이번 화보에서 테일러 토마시 힐은 「보브」의 제품들을 직접 스타일링하고 모델로 활약하며, 각 아이템을 일상에서 어떻게 입는 것이 좋은지 제시했다.
17일 공개된 이번 화보에 대해 고객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보에 등장한 17개 상품들은 판매 개시 열흘 만에 10억원 가까이 판매됐으며, 이중 6개 제품은 리오더 생산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김주현 「보브」 마케팅 과장은 “스타일링에 가치에 집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고객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한 것이 적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마리끌레르 액세서리 디렉터를 역임한 테일러 토마시 힐은 현재 럭셔리 온라인 숍 모다 오페란디(Moda Operandi)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뛰어난 스타일링 감각으로 해외 스트리트 패션 사진에도 자주 등장해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한편 「보브」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17일부터 겨울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테일러 토마시 힐 스타일 북과 보온병, 에코백 등을 증정하고 있다. 보브와 테일러 토마시 힐의 콜라보레이션 스타일링 화보는 「보브」 홈페이지(www.vov.co.kr)와 페이스북(facebook.com/VOVfashionkorea), 인스타그램(@voiceofvoice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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