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10-28 |
퍼 코트의 변신, 이번 시즌 모피 트렌드는?
레오파드 패턴 가미된 믹스퍼부터 컬러 블록킹 모피까지 젊은 층 겨냥한 다양한 스타일 모피 아이템 눈길
겨울 철, 모피 아이템 만큼 멋스럽고 고급스러운 아이템은 없을 것이다. 점점 더 차가워지는 공기에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체감하는 요즘. 겨울을 미리 준비하며 올 시즌 어떤 모피 아이템이 우리 눈길을 사로 잡을지 살펴보자.
모피 시장에도 ‘영파워’의 바람이 불면서 젊은 층을 겨냥한 색다른 디자인의 다채로운 모피 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모피 트렌드 중 가장 눈 여겨 볼만한 것은 바로 추상적인 라인, 과장된 비율. 또한 다양한 면적이나 색상의 변화를 강조해 보일드한 패턴, 컬러 블록킹 등 다양한 디자인이 이번 시즌 모피 제품 중요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2014 F/W 주요 컬렉션을 보더라도 많은 디자이너들이 컬러 블록킹을 통해 다채로운 프린트와 패턴이 가미된 모피 아이템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퍼를 콤비네이션하거나 패브릭과의 컬러 믹싱을 더해 추상적이고 입체감이 극대화 된 룩들이 대거 등장한 것. 이번 시즌 감각적인 모피 아이템을 선보이는 「성진모피」에서 역시 추상적인 라인과 과감한 비율 그리고 다양한 색상의 변화를 통해 한층 더 고급스럽고 모던한 연출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러한 컬러 블로킹과 다양한 패턴이 활용된 모피 아이템은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 여성 또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모피의 감각적인 패턴에 더해 이너로 올 블랙 스타일링을 연출하면 보온은 물론 스타일리시함까지 갖출 수 있다. 특히 패셔니스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레오파드 프린트는 이번 시즌 더 시크한 느낌을 더해 다양한 겨울 아이템으로 돌아왔다. 마치 70년대 스타일과 접목한 듯한 보일드한 믹스 퍼의 레오퍼드 코트는 페미닌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다소 추상적이고 과감한 느낌의 퍼 아이템이 아직 망설여진다면, 네추럴 퍼의 무늬와 느낌을 살린 롱 헤어 및 정글 룩의 모피룩을 연출해보자.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은은한 분위기의 얼스 컬러 롱 헤어 코트는 감각을 더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내기 좋다. 롱 헤어의 볼륨감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코트헤어로 카라 부분이나 코트 밑단 끝에 깃털 효과를 준 모피룩을 추천한다.
< 사진 제공 및 아이템 = 모두 성진모피 >
패션엔 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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