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2014-10-13

[스타일n] 스타패션 고정불변의 진리 ‘블랙’

셀러브리티들이 블랙을 사랑하는 이유





블랙. 시즌에 상관없이 사랑받는 시즌리스 컬러이며 그 자체만으로 시크함과 럭셔리, 스타일리시함을 뽐낼 수 있는 최적화된 색이다. 때문에 오늘도 시사회, 팬사인회, 공항패션 등 스타 공식석상에는 블랙 스타일링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셀러브리티들의 아우라에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다. 


성별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남자 탑스타들의 경우 블랙 수트를 공식석상에서 가장 선호하며 여자 스타들 역시 블랙미니드레스, 블랙 점프수트, 가죽 재킷 등 블랙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고품격 포텐을 발산한다. 

별다른 노력 없이도 클래식, 글램, 시크, 모던 등 갖가지 스타일링을 아우를 수 있는 블랙. F/W의 메인컬러 ‘블랙’의 매력을 스타패션을 통해 알아봤다. 

 수트의 치명적인 매력 ‘블랙’



이번 시즌에도 남자 스타들의 블랙 컬러 사랑은 여전했다. 시즌에 상관없이 사랑받는 대표 컬러인만큼 각종 공식석상에서 블랙 수트를 매치한 남자 스타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대한민국 대표 셀러브리티 권상우와 정우성은 행사장과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각각 올블랙 수트로 모델 뺨치는 팔등신 기럭지를 뽐냈으며 강동원은 도트 무늬가 유니크한 디올옴므의 F/W 컬렉션 제품을 입고 등장해 패셔니스타다운 감각을 뽐냈다. 최근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빅뱅의 탑은 블랙 칼라와 그레이 컬러로 구성된 코트로 블랙 코디의 새로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 갖고싶다! 시대를 아우르는 스테디셀링 아이템 ‘블랙 드레스’




80년대, 나팔바지가 유행했을 시절에도 그랬고 패션의 첨단을 달리는 지금도 그렇다. 매 시즌 시상식과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으며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스테디셀링 아이템, 여성 스타들의 대명사로 떠오른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블랙 드레스’다 

영화 제목으로 활용될 정도로 여성들에게 로망으로 통하는 블랙드레스는 컬러가 주는 고급스러움과 섹시함, 미니드레스의 러블리한 디자인이 더해져 평소 여성들이 꿈꾸고 그려왔던 스타일의 완성판. 

최근 행사장에서 김혜수와 투애니원 씨엘은 블랙미니드레스로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럭셔리무드의 고품격 분위기를 선사했고 오메가 행사로 국내 첫 내한한 니콜 키드먼은 오프숄더 롱드레스로 우아하고 엣지 있는 아우라로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드라마 ‘최고의 결혼’ 제작보고회장에 참석한 정애연은 스포티한 디자인의 블라우스와 롱스커트로 블랙드레스의 또 다른 멋을 풍겼다. 

▶ 패셔니스타 되고 싶다면 ‘블랙’을 활용해라! 



패션의 또 다른 카테고리로 잡리잡은 공항패션에도 블랙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아이템이다. ‘옷 좀 입는다’하는 수많은 패셔니스타들이 공항패션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블랙 컬러를 선택하고 있으며 트레이닝복부터 투피스, 점프수트까지 그 종류와 디자인도 가지각색이다. 

소녀시대 써니는 F/W 잇 아이템인 스타디움 점퍼를 올블랙 코디와 함께 매치해 키치한 매력을 선사했으며 유연석은 우월한 바디프로포션을 살려줄 수 있는 베이직한 기본 티셔츠와 슬렉스로 심플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고아라와 소녀시대 유리는 도트무늬로 구성된 투피스와 원피스를 각각 매치하며 블랙의 시크한 멋과 소녀스러움을 동시에 선사했고 비는 어깨 부분에 스터드가 장식된 블랙 재킷을 포인트로 매치해 F/W 트렌드를 미리 제시했다. 클라라는 블랙 점프수트 공항룩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 ‘블랙’이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

<사진 = 왼쪽부터 Sonia Rykiel 2015 S/S collection, Celine 2015 S/S collection, Public School 2015 S/S collection, Sophie Theallet 2015 S/S collection>


블랙이 이토록 스타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 최근 파파라치와 사생팬 등 스타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언론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스타들의 사복패션과 각종 공식석상룩 역시 실시간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매번 이슈로 떠오른다. 이에 스타들이 가장 안정적이고 무난하게 갈 수 있는 블랙을 선택하고 있는 것. 

여기에 장식을 최소화하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하는 블랙 컬러 코디는 별다른 장신구 없이도 ‘얼굴’이 패션인 그들에게 최적화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클래식부터, 글램, 레이디, 오피스, 키치까지 블랙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원색이나 금, 은 등의 금속과도 최적의 조합을 이루기 때문에 스타들을 비롯한 패션피플들에게 블랙 컬러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인 셈. 

복고와 컬러, 맥시멀 장식 지배한 이번 15 S/S 패션위크를 살펴봐도 블랙은 매 컬렉션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Sonia Rykiel와 Public School 컬렉션에서는 블랙를 활용한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Celine와 Sophie Theallet 역시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포인트 아이템을 매치해 톡톡 튀는 맥시멀 스타일의 끝을 선사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fashionn@fash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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