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10-13 |
한 끗 차이, 면접관 사로잡는 면접룩 스타일링 비법
라펠 넓이, 셔츠와 넥타이 색상 등 기업 이미지 고려한 스마트한 수트룩 연출 비법
10월 중반에 이르며, 취준생들의 면접 준비를 위한 손길 또한
분주해졌다. 주요 기업들의 인적성 검사 및 필기시험이 잇달아 시작됐기 때문이다. 갖은 서류 전형을 통과해 취업의 당락을 결정짓는 면접,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자신의 개성을 한층 더 살려줄 직종별 면접룩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포멀한 수트로 단정하게, 보수적인 기업
대기업을 비롯해 보수적인 기업의 면접의 경우 다들
무난하고 튀지않는 포멀한 수트를 고른다. 하지만 라펠이나 셔츠, 신발
등 미세한 디테일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자신의 이미지는 물론 다른 지원자들보다 눈에 띄는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사진제공 = 레노마 >
재킷의 경우, 라펠이
넓지 않을 경우 세련되고 날렵한 느낌을 더하고, 패턴, 컬러가
가미되지 않은 셔츠로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블루컬러의 넥타이는 신뢰감은 물론 차분하면서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
영업직처럼 외부 미팅 및 만남이 잦은 직종의 면접에선
가볍지 않으면서 개방적인 면접룩을 연출해야 한다. 그레이 컬러와 체크 패턴이 만난 「레노마」의 수트는 클래식하면서 트렌디한 분위기를
동시에 선사, 다양한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여기에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넥타이와 스카이 블루 톤의 셔츠를 매치하면 면접장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위트 있는 면접룩이 완성된다.
남다른 개성으로 차별화, 다소 캐주얼한 직장
패션, 광고, 디자인 직종의 면접룩은 격식은
갖추되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은근히 드러내 면접관의 시선을 끌 수 있다. 창의적인 사고와 본인의 개성이
중시되는 직종인만큼 패턴, 컬러 등을 활용한 면접룩에 도전하자. 깔끔한
화이트 셔츠, 그레이 톤의 재킷에 「레노마」의 카무플라주 패턴이 가미된 니트를 매치하면 당당한 남성미와
트렌디한 느낌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
< 사진제공 = 레노마 >
도시적이고 센스티브한 남성미를 드러내고 싶을 땐 패턴 온 패턴 면접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은근한
체크 패턴과 적당한 길이감이 멋스러운 재킷에 이너로 카무플라주 패턴이 가미된 니트를 함께 연출하면 면접관의 시선을 단번에 끌 수 있다. 이때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셔츠를 매치하고 넥타이를 더하면 면접관에게 신뢰감을 더할 수 있다.
「레노마」 관계자는 “면접룩을 연출할 땐 자신의 몸에 꼭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상의의 경우 목, 어깨 등이 잘 맞는지 확인하고 재킷 밖으로 소매가 1.5cm정도
보이게 할 수 있도록 팔 길이도 신중하게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패션엔 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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