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10-12 |
안젤리나 졸리, 대영제국 대십자 훈장 받다
엘리자베스 여왕으로 부터 대영제국 대십자 훈장을 받은 안젤리나 졸리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랄프&루소의 쿠튀르 의상을 입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 여왕으로부터 훈장을 받고 있는 졸리의 룩이 클래식하다.>
안젤리나 졸리는 훈장 수여식에 가기 위해 런던에 본사가 있는 브랜드 랄프 & 루소가 디자인한 냉철하지만 세련된 비둘기 그레이 맞춤 수트를 입었는데 여왕 폐하로 부터 대영제국 대십자 훈장을 받기 위한 패션으로는 완벽했다는 평이다.
무엇을 입을 지 결정해야 하는 신경이 곤두서는 행사 중 하나였음에도 불구하고 안젤리나 졸리는 행사 당일 아침 여왕으로 부터 대영제국 대십자 훈장을 수여받기 위한 완복한 의복 선택을 했다.
영국의 쿠튀르 하우스 랄프 & 루소의 비둘기 그레이 수트를 선택한 올해 39세의 미국 여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전쟁지역에서의 성범죄 방지에 대한 홍보활동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영예의 메달인 대영제국의 대십자 훈장을 받았다.
울 크레이프 페플럼 재킷과 허리 라인을 살려주는 벨트를 한 펜슬 스커트 그리고 실크 시폰 보우넥 타이는 랄프 & 루소의 2014 봄/여름 쿠튀르 컬렉션에 나온 테일러드 피스로 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그녀는 진주 귀걸이와 핍 토 힐을 신고 헤어 스타일은 뒤로 모아 틀러 올린 머리 모양인 시크한 시뇽 스타일을 선보였다.
안젤리나 졸리는 호주 출신의 커플 타마라 랄프(디자이너)와 마이클 루소(CEO)에 위해 운영되는 런던에 본사를 둔 브랜드 랄프&루소의 열광적인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졸리는 수많은 하이 프로필 행사에서 랄프&루소 의상을 입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그동안 안젤리나 졸리가 입은 랄프&루소의 드레스들이다.
한편 2007년에 설립된 랄프&루소는 지난해 거의 100년 만에 주최측인 생디카의 초대를 받아 파리 오트 쿠튀르 패션 위크에 참가하는 첫 영국 브랜드가 되기도 했다.
올 6월에는 브랜드의 "무한 잠재력"을 인정한 런던 휴대폰 회사 Phones4u의 설립자 존 코드웰이 번성하는 패션 하우스의 소수 지분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작년 포브스의 최고 수입 여배우로 이를을 올린 안제리나 졸리는 이제 정식 남편이 된 브래드 피트와 2014년 8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린 바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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