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10-12 |
필라소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로렌저 세라피티 임명
돌체&가바나에서 수석 여성복 디자이너를 역임한 로렌조 세라피니가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필라소피 바이 알베르타 페레티'에 합류했다.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나탈리 라타베시가 올해 초 필라소피 바이 알베르타 페레티Philosophy by Alberta Ferretti)를 떠남에 따라 로렌조 세라피니(Lorenzo Serafini)가 그녀의 후계자로 지명되었다.
이탈리아 디자인예술사립대학인 NABA(Naba-Nuova Accademia di belle arti di Milano)에서 패션 디자인 프로그램을 졸업한 로렌조 세라피티는 D&G를 거쳐 돌체&가바나로 이동하기 전에 로베르토 카발리에서 수석 여성복 디자이너로 경력을 시작했다.
세라피니의 첫 필리소피 컬렉션은 2015년 2월에 열리는 2015 가을/겨울 밀라노 패션 위크 기간에 자신의 데뷔 런웨이를 열 예정이다. "필라소피는 깊고 자극적인 사고와 아이디어에 의해 정의되는 긍정적인 용어다."라고 말한 세라피니는 이어 "내 자신의 미학을 탐구하는 새로운 패션 스토리를 창조할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필라소피는 모 브랜드 알베르타 페레티의 생산과 유통을 맡고 있는 에페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두 브랜드 외에 모스키노, 폴리니, 엠마누엘 웅가로, 세드릭 살리도 에페 그룹 소유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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