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4-10-07 |
일꼬르소, 닉우스터 후광 입나? 콜라보 컬렉션 공개
닉우스터만의 클래식하고 트렌디한 감성 고스란히 담겨, 한정수량 판매로 희소성 높였다
이탈리안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일꼬르소’가 10월 7일 이태원 안도에서 세계적인 남성복 패션 디렉터 닉우스터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결과인 캡슐컬렉션을 선보였다.
이탈리아어로 여정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이탈리안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일꼬르소’는 3040 남성들의 패션을 포함한 삶의 여정에 함께하는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국내 남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일꼬르소’는 2014 F/W, 세련되고 절제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가먼트 다잉을 사용한 내추럴하면서 고급스러운 소재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가먼트 다잉 아우터와 재킷은 자연스러운 컬러감을 보여주며 국내 남성들에게 완벽한 핏감을 자랑하는 재킷과 아우터 라인은 이번 시즌 주목할만하다.
F/W 컬렉션과 함께 선보이게 될 일꼬르소와 닉우스터의 캡슐컬렉션은 이미 봄부터 장기간 프로젝트로 준비됐으며 닉우스터만의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피코트, 사파리 재킷, 후드형 베스트, 카디건, 옥스포드 셔츠와 팬츠 등 6개의 아이템으로 출시된다.
지난 6개월의 시간 동안 닉우스터가 단추 하나부터 주머니 위치, 실루엣과 패브릭 하나까지 섬세하게 디렉팅하며 제작에 참여한 이번 캡슐컬렉션은 단순히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타이틀이 아닌 대중적인 남성들도 다가가기 쉬운 베이직한 기본 컬러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닉우스터의 패션센스를 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태원의 ‘안도’에서 진행된 이번 ‘온 더 로드’ 프레젠테이션은 기존 레스토랑을 쇼룸으로 활용한만큼 빈티지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직접 모델들이 캡슐컬렉션 아이템을 착용하고 쇼룸 곳곳에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개방된 야외테라스에서 세심하게 컬렉션 작품들을 볼 수 있어 새로웠다는 평이다.
캡슐컬렉션의 전반적인 느낌은 댄디 캐주얼. 오피스맨과 대학생, 40대까지 커버가능한 대중적인 디자인으로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핏이 압권이다. 코디하기 편한 카디건, 셔츠, 코트 등으로 구성됐고 컬러 또한 네이비, 그레이가 주를 이루고 있어 스타일링에 자신 없는 이들도 무리없이 연출이 가능하다.
이번 캡슐컬렉션을 한국의 남성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처음으로 방한한 세계적인 패션 디렉터 닉우스터는 버그도르프 굿맨 백화점, 존 바틀렛 등의 유명 패션 하우스의 패션디렉터 출신으로 웨어러블하지만 과감한 스타일링을 한 스트리트 사진으로 국내 남성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현대적인 감각과 모던한 스타일이 더해진 이번 닉우스터X일꼬르소 캡슐컬렉션은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 ‘일꼬르소’ 매장에서 한정 수량 판매하며 온라인 LF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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