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0-01-29 |
「키플링」 재구매율 확대로 신장세
2010년 「키플링」 484억원, 「이스트팩」 66억원 목표
리노스(대표 노학영)의 「키플링」이 지난 3년간 매년 1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캐주얼 잡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07년 3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08년에는 395억원의 매출을 올려 약 15.8%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2009년에는 44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약 11.4%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지난 3년간 10%를 상회하는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백화점, 면세점, 자사 온라인 쇼핑몰(www.kiplingshop.co.kr) 등 약 64개의 유통망을 통해 브랜드를 전개중인 「키플링」은 이러한 매출 신장률이 유통망의 확대가 아닌 점당 효율 개선으로 얻어진 결과로서 더욱 고무적으로 평가 중이다.
이러한 매출 상승세에 대해 「키플링」 관계자는 “10대에서 40대까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층과 특히 재구매율이 높은 점이 꾸준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키플링」은 꾸준히 판매율 1위를 기록중인 베이직 라인과 시슬리(CICELY), 트루디(TRUDY), 알바(ALVAR) 등의 신규 아이템의 성공적인 국내 정착 등으로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터티가 유지되는 점을 브랜드 성장의 첫번째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티(CITY), 락 헤븐(ROCK HEAVEN) 등 패셔너블한 신규 라인의 확장으로 꾸준히 신규 수요 창출에 성공하며 베이직 아이템에 이은 재구매율 상승을 이끌었으며, 유니(YUNI), 서울(SEOUL)과 같은 한국형 제품인 SMU(Special Make Up) 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리노스는 「키플링」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오른 것으로 판단, 어번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이스트팩」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스트팩」은 기존 「키플링」의 전개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차별화된 소비자 타겟으로 각 브랜드 간의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키플링」의 매출 목표는 484억원, 「이스트팩」은 66억원으로 리노스는 총 550억원의 매출을 기대 중이며, 이를 통해 명실공히 수입 캐주얼 잡화 시장의 최강자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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