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0-01-11 |
제5회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
다이나믹한 분위기 속에 ‘진즈 마켓’ 호평
제5회 데님 바이 프리미에르 비죵이 지난 12월 2~3일 양일간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차기 전시회장 이전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 생드니 레독스에서 열린 마지막 전시회로 진즈 웨어 특유의 다이나믹한 활기로 가득했다.
원단, 제직, 제조, 가공, 워싱, 부자재 등 62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한 데님 바이 프리미에르 비죵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진즈 웨어 시장의 유일한 전시로 그 위치를 공고히 했다.
유명 브랜드의 관계자 등 총 1689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의 방문객은 2008년 시즌 대비 18.5%, 2009년 6월 시즌 대비 13.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해외 방문객의 비율은 68%로 다양한 국가의 참관객들이 트렌디하고 실험적인 전시 제품들을 통해 데님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전시에서 제안된 2011년 춘하 시즌 데님 트렌드는 낙관적이고 창조적인 미래의 출발을 테마로, 1950년대 풍의 유연하고 경쾌한 느낌의 신축성 있고 맑은 톤의 워싱이 특징이다. 더불어 거칠고 강렬한 터프가이 풍 진즈 웨어가 부각돼, 과거의 스타일을 모던하게 해석한 불규칙한 조직의 과장된 디테일이 주목됐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 진즈 웨어 시장의 약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인디고 염색과 셀비지 데님의 전통적인 노하우를 접목시킨 세련된 가공 기술과 다양한 부자재 등이 감각적인 디스플레이로 연출돼 관람객들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 내용은 2월 9일~12일 세계 최대 직물 전시회인 프레미에르 비죵의 ‘Relax’관에서 다시 만날 수 있으며, 차기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는 2010년 6월 2-3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파리 중심에 위치한 13구의 옛 기관차 정비소인 Freyssinet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