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10-01 |
아웃도어 브랜드, 기능성 워킹화 앞다퉈 선보여
가지각색 디자인과 개성있는 기능성 자랑 다양한 워킹화 출시 눈길
올해 가을과 겨울 역시 아웃도어 시장이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 ‘트레일워킹화’의 인기 또한 계속될 전망으로 보인다. 상반기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내놓은 ‘트레일워킹화’가 가벼운 워킹이나 러닝에 적합한 초경량을 강조했다면, 올 하반기에는 가벼운 무게는 물론 각기 다른 개성으로 특화된 고기능성의 워킹화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라푸마」는 ‘FX 듀오
프로텍’이 대표적인 예로, 발목과 무릎의 부하 감소 기술로
특허를 받은 다중경도 미드솔을 사용, 편안한 쿠션감으로 발을 감싸는 독립 서스펜션 시스템이 결합된 트레일
워킹화다. 압력 중심 이동경로를 따라 안쪽은 부드럽게, 바깥쪽은
단단하게 구성된 인체공학적 미드솔은 보행 및 워킹 시 무릎 내측 부하를 감소 시켜준다.
이외에도 「K2」에서는 충격 흡수력이 우수한 캐주얼 워킹화 ‘어번 플래너’를, 「네파」는 초경량 워킹화 제품인 ‘소닉 라이트’를 밀레는 신개념 매듭 시스템이 장착된 ‘아치스텝’ 워킹화를 출시하며 하반기 아웃도어 신발 경쟁 대열에 합류 했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
출시된 아웃도어 신발은 S/S 시즌의 제품에서 디자인과 기능성이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 많다”며 “상반기를 장악한 트레일워킹화의 인기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나, 매출의 판가름은 신기능으로 무장한 제품의 기술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엔 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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