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09-29 |
라우드무트, 지현정-최준형과 함께한 리얼 뉴욕 스트리트룩 화제
국내 탑 모델 ‘지현정, 최준영’과 함께 런웨이보다 더 뜨거웠던 그 현장 속으로
글로벌 패션계에서도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 수많은 명품패션하우스의 컬렉션 현장에서는 어김없이 수주, 최소라, 김성희, 박지혜 등 한국모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더불어 한국 디자이너들의 영향력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또한 런웨이 만큼이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 있으니 바로 스트리트 패션. 전 세계 내로라 하는 멋쟁이들이 운집한 쇼장 앞은 가히 컬렉션의 런웨이보다 열기가 더 뜨겁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벨기에 오리진 네오컨템포러리 ‘라우트무트’ 역시 파리패션위크 기간 동안 국내 탑 모델들과 함께 릴레이식 리얼 스트리트룩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한국의 K패션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열린 뉴욕 패션위크의 셀러브리티 자격으로 참석한 지현정과 모델로서 런웨이에 서는 최준영은 소위 패션의 메카로 불리는 뉴욕 스트리트에서도 그 빛을 발했다.
이들은 ‘라우드무트’의 사샤에디션 제품을 착용해 전 세계 수많은 포토들의 플래쉬 세례를 받았으며 세련된 패션감각으로 한국 모델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더욱이 블랙니트와 랩스커트로 시크로한 어번 스타일을 연출한 지현정의 모습은 그라치아 영국사이트의 메인을 장식했다.
지현정은 올블랙뿐 아니라 올화이트의 매니시한 룩으로 심플하면서도 엣지 있게 연출했으며 스트라이프 니트 원피스로는 이전과 정반대로 베이직하지만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에 반해 최준영은 카키색의 오버사이즈 코트로 올 겨울에 놓쳐서는 안될 대표적인 룩을 선보여 글로벌 모델답게 앞서나가는 패션을 보여줬다.
한편 파리에서도 주목받은 ‘라우드무트’는 뉴욕의 지현정과 최준영에 이어 파리에서도 패션프로그램의 진행자로서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아이린과 한국 모델 최초로 루이비통 캠페인에 등장한 모델 박지혜가 바통을 이어받아 ‘라우드무트’와 함께 리얼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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