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9-24 |
'코코’의 헤리티지와 ‘칼’의 레볼루선이 만난 샤넬 컬렉션 회고전
1909년 가브리엘 코코 샤넬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 패션 하우스는 그들의 시그너처인 더블 C 로고와 블랙 & 화이트 컬러 팔레트로 장식한 럭셔리 제품을 생산하며 전 세계적인 마니아를 거느린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다. 특히 LVMH와 같은 럭셔리 그룹에 소속되지 않은 유일한 독립 럭셔리 브랜드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2001년부터 2014년까지의 샤넬의 칼 라거펠트가 선보인 컬렉션을 통해 코코의 헤리티지와 칼의 혁신성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살펴본다.
가브리엘 코코 샤넬은 1883년 프랑스 남서부의 소뮈르 지방에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사별하고 아버지에 의해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보육원에 맡겨졌고, 보육원 시절 직업 교육의 일환으로 바느질을 배웠다. 이렇게 습득한 바느질 기술은 훗날 그녀가 패션 비즈니스를 시작해 자신의 패션 감각을 구체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보육원을 나온 그녀는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 이때부터 샤넬 로고에 사용된 두 개의 ‘C’의 출처인 ‘코코(Coco)’라는 별칭을 사용했다. 그녀가 거짓말을 통해 숨기고자 했던 그녀의 이러한 불우한 성장 과정과 틀에 매인 교육의 부재는 그녀가 관습을 깨고 시대적 변화를 읽는 발상 전환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샤넬은 가수 시절 재력가인 발상(Étienne Balsan)을 만나 그의 정부가 되고, 그의 재정적 후원으로 1909년 모자 가게를 열게 된다. 그녀는 이 모자 가게를 시작으로 1913년 그녀의 두 번째 애인인 영국인 사업가 카펠(Arthur Capel)의 도움으로 프랑스의 휴양지인 도빌에 모자와 함께 단순한 스포츠웨어를 취급하는 상점을 연다. 이때부터 당시 주로 남성의 속옷용으로 쓰이던 보잘것없는 편물의 일종인 저지를 이용해 의상을 제작하는 실험정신을 보여주었고, 스웨터나 세일러 블라우스와 같은 편안한 의상을 디자인하기 시작했다. 당시 스웨터는 남성들이 스포츠웨어로 착용하던 것으로, 여성복에 이를 도입한 신선한 시도는 스포츠 광이었던 남자 친구 카펠의 영향으로 알려지고 있다.
샤넬은 1916년 또 다른 휴양지인 비아리츠에 ‘메종 드 쿠튀르’를 열어 정식으로 첫 컬렉션을 발표했다. 그녀는 스포츠웨어를 중심으로 편물을 포함한 활동하기 편안한 소재를 활용해 단순하고 기능적인 의상디자인을 전개했고, 그녀의 의상은 사교계 여성들에게 고가에 판매되었다. 당시 미국을 대표하는 패션지 <보그>와 <바자>에서는 저지를 이용한 샤넬 디자인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샤넬 디자인의 단순미와 기능성의 극치는 1926년 발표한 리틀 블랙 드레스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시 여성의 검정 의상은 상복이나 점원들의 의상으로 착용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산업혁명 이후 남성복에서 일찌감치 댄디들에 의해 확립된 검은색의 우아한 미적 가치를 최고급 여성복에 도입하는 획기적인 시도였다. 특히 대량 생산이 가능한 블랙을 선택한 것은 패션 민주주의 싹이 움트기 시작한 셈이다.
하지만 샤넬은 1939년 2차 세계대전의 시작과 함께 쿠튀르 하우스를 닫고 프랑스 남부로 피신했다. 파리가 나치의 손에 넘어간 상황에서 샤넬은 13세 연하의 독일군 장교와 교제하였고, 나치에 적극 협력해 그녀의 옛 애인인 웨스트민스터 공작의 친구인 윈스턴 처칠의 마음을 움직이려는 음모에 적극 가담했다. 종전 후 샤넬의 이러한 행위가 밝혀지면서 프랑스인들 사이에서 그녀는 배신자로 낙인찍히게 되었고, 결국 스위스로 망명을 떠난다.
1954년 오랜 망명생활을 접고 파리로 돌아온 샤넬은 새 컬렉션을 발표했다. 당시에는 디올과 발렌시아가와 같은 남성 디자이너들에 의해 다양한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들 남성 디자이너들이 여성의 인체나 활동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여성의 활동을 제한하는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샤넬은 이들 디자인에 맞서, 1920년대에 스웨터의 모습에 가깝던 저지 카디건 슈트를 박시하게 다듬은 편안한 스타일의 카디건 슈트를 발표했다. 샤넬의 컬렉션은 파리에서 예전의 디자인과 차이가 거의 없다는 혹평을 받은 반면, 미국에서는 그녀의 실용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의 재탄생에 박수를 보냈다.
컴백한 샤낼은 1950년대에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체인 손잡이가 달린 핸드백과 앞부분을 검은 가죽으로 대어 오염을 방지한 슬링 백을 발표했다. 이 액세서리들은 이미 1920년대에 소개했던 누빈 핸드백의 변형이거나, 기존 남성용 신발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었다. 이후 샤넬은 1960년대에 등장한 미니스커트의 열풍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스커트 길이 줄이기를 거부했다. 이러한 그녀의 태도는 사회적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의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던 그녀의 초창기 모습과 대조를 이루는 모습이었다.
1971년 1월 10일 일요일. 산책을 하고 평소보다 훨씬 더 심한 피로를 느끼며 침대로 향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외쳤다. “숨을 쉴 수가 없어! 창문을 열어줘!” 놀란 가정부가 샤넬의 방으로 뛰어갔다. “이것 봐, 이렇게 죽는 거야.” 그녀의 마지막 말이었다. 발렌시아가, 이브 생 로랑, 피에르 발맹, 살바도르 달리 등이 애도하는 가운데 샤넬은 배신자 낙인에서 벗어나지 못해 조국에 묻히지 못하고 망명을 했던 스위스 로잔에 묻혔다
샤넬은 패션계에 복귀해 세상을 떠난 1971년까지 패션에 대한 열정을 불사르며 샤넬 슈트를 클래식한 스타일로 정착시켰다. 샤넬의 본인 디자인의 영속성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은 “나는 사람들이 샤넬 모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샤넬은 스타일이다. 모드는 시간이 지나면 유행이 지나간다. [하지만] 스타일은 그렇지 않다”라는 그녀의 말에서 잘 드러난다. 그녀의 패션 하우스는 1983년 이후 칼 라거펠트의 지휘 아래 샤넬 본래의 유산에 혁신적인 새로운 요소를 접목해 가며 끊임없는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코코 샤넬의 초기 버전은 캐주얼한 우아한 여성, 창조적인 블레이저, 트라우저, 코스튬 주얼리 그리고 그 유명한 리틀 블랙 드레스까지 현대 여성들의 일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브랜드는 파리 오트 쿠튀르에 오래된 뿌리를 가지고 있지만 70년대에 첫 샤넬 기성복 라인을 선보인 후 1982년 9월, 코코 샤넬이 사망한지 10년이 지난 후 당시 끌로에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가 브랜드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으며 샤넬의 새로운 번영을 시작한다.
하지만 독일인이자 기성복 디자이너라는 칼 라거펠트의 정체성과 경력이 거센 반발과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나 그의 샤넬 입성을 막지는 못했다. 백여 년 간 패션의 변화를 이끌어 온 파리 쿠튀르의 파워와 위상은 1970년대를 거치며 수익과 트렌드 영향력의 측면 모두에서 크게 약해졌고, 쿠튀르 하우스들은 생존을 위해 세상의 변화를 받아들여야 했다. 샤넬의 소유주들은 샤넬 하우스에도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함을 직시했고 칼 라거펠트를 적임자로 판단했다. 그는 수년 간 파리 쿠튀르에서 훈련 받은 경험이 있었고 치열한 기성복 세계에서 노하우를 갈고 닦으며 성공을 입증해 왔기에 샤넬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최적임자로 선택되었다.
1983년 1월 샤넬 오트 쿠튀르 컬렉션 데뷔 무대를 통해 칼 라거펠트는 죽은 샤넬을 환생시켰다는 평가를 이끌어내며 쿠튀르의 세계에 회귀했다. 끌로에와의 계약이 종료된 직후 1984년부터는 샤넬의 기성복 라인까지 감독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샤넬 제국의 건설을 주도했다. 라거펠트는 샤넬의 시그니처 트위드 수트, 샤넬 로고, 샤넬을 상징하는 까밀리아, 리틀 블랙 드레스와 클래식 트윈 세트, 샤넬 퀼팅 백, 커스텀 주얼리, 샤넬의 낭만주의 시기인 1930년대 이브닝 드레스에 이르기까지 샤넬의 역사 전반을 검토하고 샤넬 하우스의 핵심 디자인 요소들을 재정비했다. 또한 샤넬의 유산과 정신을 계승하되 동시대의 혁신적인 새로운 취향을 가미하여 샤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했다. 칼 라거펠트에 의해 샤넬의 오랜 클래식 아이템들은 대중적인 거리 문화 요소들과 섞여 젊고 캐주얼하게 변화되었다.
패션계 일각에서는 칼 라거펠트가 상업적 성공만을 위해 샤넬 하우스의 고상함과 순수성을 훼손했다고 비난했지만 그는 결국 샤넬을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로 변신시키는데 성공하였고 샤넬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영민하게도 칼 라거펠트는 샤넬 이미지의 젊은 변신과 별개로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로서 샤넬의 명성을 구축하는 데에도 힘을 기울였다. 오직 샤넬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값비싼 소재들, 깃털 공방 르마리에(LEMARIE), 자수 공방 르사주(LESAGE), 단추 공방 데뤼(DESRUES), 구두 공방 마사로(MASSARO) 등 최고의 프랑스 수공예 공방의 기술을 사용해 제작한 샤넬 쿠튀르는 패션의 오랜 전통이 소멸되어 가는 시기에 범접할 수 없는 샤넬의 위상을 확립하였고, 샤넬 제국 명성의 굳건한 기반이 되었다. 샤넬의 화려한 부활과 더불어 그의 이름에는 파리 패션의 귀족, 제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르게 되었고 칼 라거펠트의 역사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창조적 디자이너의 상을 설명하기 위한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한마디로 칼 라거펠트는 샤넬 합류 이후 샤넬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아울러 그만의 특징인 모던한 컷, 더욱더 짧아진 헴라인, 눈길을 끄는 디테일, 여전한 글래머러스, 세련미, 작은 변화를 통한 개선을 통해 여전히 살아있는 샤넬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우리는 샤넬 하우스를 클래식, 트위스트가 들어간 테일러드 스타일을 생각하지만 칼 라거펠트는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부정할 수 없는 샤넬 요소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확실해 보인다. 2001년 이후 선보인 샤넬의 화려한 오트 쿠튀르와 커머셜한 기성복 라인을 톨해 샤넬의 정체성 유지와 변화의 조화를 한 눈에 만나보자.
Chanel Fall 2014
2014 가을 시즌을 위해 칼 라거펠트는 세계에서 가장 시크한 수퍼마켓으로 파리 그랑 팔레를 변형했다. 모델 카라 델레바인이 갈기갈기 찢어진 핑크 크롭 탑과 반짝이는 샤낼 스니커즈를 신고 쇼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Chanel Fall 2014
당시 패션쇼에서 최고의 화제를 모은 운동화 스니커즈 시리즈를 신은 모델 켄달 제너가 지갑이 들어있는 많은 체인이 달린 식료품 바구니를 들고 런웨이를 질주하고 있다.
Chanel Fall 2014
허리까지 오는 오버사이즈 숄더 패딩에 오뜨 레깅스와 화려한 파스텔 톤의 무성한 트위드가 릴렉스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다.
Chanel Haute Couture Spring 2014
허리 라인에 박시한 크롭 탑을 확장한 것 같은 보디 수트 언더 파이핑은 리얼 라이프를 잘 보여준다. 대조적인 컬러는 실루엣을 돋보이게 하는데 일조한다.
Chanel Haute Couture Spring 2014
팔꿈치와 무릎 패드를 믿을 수 있다면 실용성이 높은 하이 패션이라 불러도 무방할 듯하다. 액세서리의 컬러 코디네이팅을 이야기할 때 허리 벨트에 매는 패니 팩을 체크아웃하자.
Chanel Haute Couture Spring 2014
2014 봄/여름 오트 쿠튀르 컬렉션은 모델이 신은 반짝이는 스니커즈로 인해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Chanel Spring 2014
칼 라거펠트는 레이스 스타일 퍼레이드로 크롭 탑 지배로 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두개의 거대한 우스꽝스러운 모양의 진주가 달린 초커가 색다르다.
Chanel Spring 2014
너무 많은 샤넬 백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까? 모델은 크르스 바디를 X자로 맨 멀티플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Chanel Spring 2014
트롱트 뢰유 퀼팅 샤넬 백을 고려한 듯. 밝은 런웨이 룩은 마치 화이트 오브제를 페인트로 레이어드한 듯 보이는 그레이 스케일의 드레스와 액세서리로 강조했다.
Chanel Haute Couture Fall 2013
이 탁한 청회색 드레스는 속이 비치는 얇은 소재에 진주 장식으로 무겁게 장식했다.
Chanel Haute Couture Fall 2013
클래식한 샤넬 재킷을 돋보이게 만드는 모자로 부터 로데오 느낌의 비트를 느낄 수 있다.
Chanel Haute Couture Fall 2013
사진 속 프린트된 벨트 드레스의 경우처럼 모자는 거의 모든 것들과 조화를 이룬다.
Chanel Fall 2013
칼 라거펠트는 퍼 헬멧을 장착한 가을 시즌을 위한 럭셔리 모터사이클 드레스를 선보였다.
Chanel Fall 2013
구조적인 스커트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 볼륨감있는 탑은 퍼 헬멧으로 마무리되었다.
Chanel Fall 2013
화려한 자수로 잘 알려진 브랜드 샤넬은 가을 시즌을 위해 정교한 자수 미학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Chanel Couture Spring 2013
2013 봄/여름 시즌은 트위드 로맨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Chanel Couture Spring 2013
해체주의적인 헤드피스는 숲속 런웨이에서 분위기 있는 플로랄에 대한 화룡정점이었다.
Chanel Couture Spring 2013
칠흑 같은 블랙 드레스는 핑크 플로랄 장식에 대한 희미한 빛으로 변주된다.
Chanel Spring 2013
2013 봄 시즌, 칼 라거펠트는 미래로 샤넬을 인도하는 듯 사진 속 모델은 상징적인 훌라후프 백을 매고 있다.
Chanel Spring 2013
어깨끈 없는 데님 드레스 위의 진주는 샤넬 하우스의 시그너처 목걸이에 대한 확실한 목례로 보인다.
Chanel Spring 2013
엉뚱한 목걸이와 대조되는 시스 드레스와 같은 조용한 스타일은 컬렉션에 대한 활동적인 태도를 명확히 보여준다.
Chanel Haute Couture Fall 2012
2012 오트 쿠튀르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는 의심의 여지없이 3천 시간이나 걸려 만든 것으로 알려진 웨딩 드레스를 입은 모델 린제이 윅슨이었다.
Chanel Haute Couture Fall 2012
블랙& 화이트 칵테일 드레스는 시그너처 샤넬의 흔적처럼 보인다.
Chanel Fall 2012
샤넬은 메탈릭 터치로 볼룸감과 레이어드를 가미했다.
Chanel Fall 2012
그린과 라벤더 그레이가 믹스된 스포티한 세퍼레이트는 수월해 보이는 세련미를 물씬 풍긴다.
Chanel Haute Couture Spring 2012
샤넬은 전통적인 트위드 컷에서 영감을 받은 빈티지를 선보였다.
Chanel Haute Couture Spring 2012
블루와 블랙은 2012 봄/여름 오트 쿠튀르를 화려하게 연출했다.
Chanel Spring 2012
단색 색조와 깨끗한 라인은 샤넬의 2012 봄 시즌을 위한 풍부함이었다.
Chanel Spring 2012
화이트는 런웨이의 주요 트렌드가 되기에 충분했다.
Chanel Haute Couture Fall 2011
2011 가을/겨울 오트 쿠튀르에서는 다크한 거의 종말에 가까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델은 롱스커트와 중산모자, 레이스 아이 마스트를 썼다.
Chanel Haute Couture Fall 2011
샤넬의 시그너처 룩인 트위드는 섬세한 구슬과 깃털로 업데이트되었다.
Chanel Fall 2011
2011 가을/겨울 컬렉션은 터프했다. 거의 황혼에서 영감을 받은 룩이었다.
Chanel Fall 2011
2011 가을/겨울 컬렉션은 다크한 안개 숲 세트 가운데 열려 딥한 컬러 팔레트와 무드있는 톤을 잘 보여주었다.
Chanel Haute Couture Spring 2011
2011 봄/여름 오트 쿠튀르 컬렉션에서 칼 라거펠트는 더욱더 우아해진 비즈 장식 가운을 선보였다.
Chanel Haute Couture Spring 2011
스팽글과 쉐브론 프린트는 재즈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으로 공기 같은 가벼움을 연출했다.
Chanel Spring 2011
2011 봄/여름 컬렉션은 부드러운 바람 같은 실루엣과 풍부한 수채화 프린트가 매력적이다.
Chanel Spring 2011
서니 옐로 수트는 봄 시즌을 위한 아름다운 선택이었다.
Chanel Haute Couture Fall 2010
2010 가을/겨울 오트 쿠튀르에서 슬라우치 부츠와 화려한 프린트를 통해 웨스턴 분위기를 연출했다.
Chanel Fall 2010
칼 라거펠트는 2010 가을 쇼를 위해 진정한 얼음공주를 등장시켰다. 모델은 트위드 팬츠 수트에 무성한 가짜 퍼 스노 부츠에 이글루 모양의 스웨터를 입고 런웨이를 질주했다.
Chanel Fall 2010
샤넬의 시그너처인 부클레 트위드 세퍼레이트는 너비 니트와 가죽 부츠와 조화를 이루었다.
Chanel Haute Couture Spring 2010
2010 봄/여름 오트 쿠튀르를 위한 샤넬의 스페이스 에이지 시크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모델은 각진 메탈릭 드레스에 몰텐 메탈 슈즈와 만화 같은 업스타일 헤어를 선보였다.
Chanel Spring 2010
칼 라거펠트는 트위드 드레스와 니 하이 샥스 그리고 메리 제인 슈즈로 시크한 팜걸(farmgirl)을 선보였다.
Chanel Spring 2010
모델은 헝클어진 올림머리에 페전트룩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과 나막신을 신었다.
Chanel Haute Couture Fall 2009
칼 라거펠트는 레이트 타이즈와 컬러플한 힐에 그래픽적인 세련된 스커트 수트를 선보였다.
Chanel Haute Couture Fall 2009
2009년 가을/겨울 오트 쿠튀르 컬렉션에서 칼 라거펠트는 금방이라고 레드 카펫에 입고 나가도 충분한 하늘하늘한 홀터 넥 드레스를 선보였다.
Chanel Fall 2009
2009 가을/겨울 컬렉션은 영국 댄디의 트위스트였다. 칼 라거펠트는 러플 넥 블라우스에 롱스커트와 테일러드 블레이저를 매치했다.
Chanel Fall 2009
컬렉션은 대부분 블랙과 화이트다. 단 칼에게 최고의 여성적인 컬러인 베이비 핑크는 예외였다.
Chanel Haute Couture Spring 2009
2009 봄/여름 오트 쿠튀르에서는 대담한 블랙 파이핑과 예술적인 플로럴 헤드피스와 함께 깨끗한 A 라인 실루엣을 선보였다.
Chanel Haute Couture Fall 2008
2018 가을/겨울 오트 쿠튀르 컬렉션의 핵심 포인트는 강력한 기하학적인 형태였다.
Chanel Haute Couture Fall 2008
컬렉션은 앵글족을 위한 것일까? 와이어 프레임의 헤드피스를 쓴 프린지 프록으로 확인해 보시길.
Chanel Haute Couture Fall 2008
칼 라거펠트는 가을을 위해 믿을 수 없이 정교한 장식의 이브닝 웨어를 선보였다.
Chanel Fall 2008
칼은 2008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해체주의적인 펜슬 스커트와 메리 제인 힐을 통해 에지있는 워킹 우먼에 대한 경의를 표시했다.
Chanel Fall 2008
비대칭 코트는 펜슬 스커트와 패턴 타이즈와 잘 어울린다.
Chanel Haute Couture Spring 2008
2008 봄/여름 오트 쿠튀르 의상 중 일부는 놀라울 정도로 웨어러블했다. 블랙 쇼츠와 비치는 타이즈 위에 입은 금속 조각으로 장식한 블레이저가 대표적이었다.
Chanel Haute Couture Spring 2008
칼 라거펠트는 가벼움과 젊음, 실용성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힐을 대신해 발렛 슈즈를 모델에게 신겼다.
Chanel Spring 2008
2008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칼 라거펠트는 컬러플한 스트라이프의 테니스-레디 세퍼레이트를 입은 스포티한 걸들을 선보였다
Chanel Spring 2008
트위드 트림이 들어간 데님 원피스는 2008년 봄을 위한 야심작이었다.
Chanel Haute Couture Fall 2007
2007 오트 쿠틔르 컬렉션에서 선보인 세련된 메탈 가운은 부채모양의 조젯과 깃털로 인해 활기차 보였다.
Chanel Haute Couture Fall 2007
화이트 깃털의 피날레 가운은 놀랍게도 무브먼트 톤을 선보였다.
Chanel Fall 2007
여대생에게 경의를 표한 2007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칼 라거펠트는 편안한 니트 프록과 밝은 컬러를 선보였다.
Chanel Fall 2007
샤넬의 풀온 트위드 수트 스타일은 여전히 젊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Chanel Spring 2007
40년대 쇼걸 테마쇼를 선보인 2007 봄/여름 컬렉션에서 탁월한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던 이 부클레 드레스는 시에나 밀러가 레드 카펫에서 입었다.
Chanel Spring 2007
아주 얇고 가벼운 오간자, 시퀸 그리고 종아리 길이의 헴 라인은 컬렉션 내내 지속되었다.
Chanel Haute Couture Fall 2006
칼 라거펠트의 그 유명한 튤 가운은 갑옷을 닮은 복잡한 구슬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Chanel Haute Couture Fall 2006
2006 가을/겨울 오트 쿠튀르를 위한 중세 모드를 강조하기 위해 칼 라거펠트는 풍부한 자수와 비딩을 선보였다.
Chanel Haute Couture Spring 2006
2006 봄/여름 오트 쿠튀르 컬렉션은 클래식한 코코의 연장선이었다. 그래픽적인 블랙 & 화이트의 세련된 수트가 대표적이었다.
Chanel Haute Couture Spring 2006
칼 라거펠트는 미묘한 파티 드레스로 레이디 라이크 세퍼레이트를 선보였다.
Chanel Fall 2005
2005 가을/겨을 컬렉션은 심플한 스쿨 걸 시크의 칼라 드레스를 선보였다.
Chanel Fall 2005
모델은 퍼퍼 재킷과 타이즈를 조화를 이루는 트위드 레어어드 스타일을 입고 있다.
Chanel Haute Couture Spring 2005
2005 봄/여름 컬렉션은 길고 가벼운 레이어드의 튤 드레스를 선보였다.
Chanel Haute Couture Spring 2005
칼 라거펠트는 피트되는 뷔스티에와 해드피스가 조화를 이루는 차가운 화이트 깃털 드레스를 선보였다.
Chanel Haute Couture Spring 2004
2004 봄/여름 오트 쿠튀르 쇼에서 흑인 모델 알렉 웩은 사치스러운 화이트 퍼 & 깃털 드레스를 입고 런웨이를 질주했다.
Chanel Fall 2001
2001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선보인 샤넬의 시그너처인 더블 C 로고.
Chanel Fall 2001
2001 가을/겨울 컬렉션은 매혹적인 면을 강조한 트위드 세퍼레이트를 선보였다.
<참고문헌= 네이버 패션 라이브러리 & 인물 세계사>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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