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09-22 |
올 가을 맨즈룩 트렌드 ‘스카프 vs 스타디움 점퍼’
남성복 트렌드, 이탈리아에서 확인하자. ‘스카프vs스타디움 점퍼’ 선택은 당신 몫!
<사진제공 = 반하트 디 알바자>
밀라노 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탈리아 현지는 런웨이뿐 아니라 스트리트까지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곳. 특히 이탈리아 스트리트에서 패션 피플들이 선택한 아이템은 스카프와 스타디움 점퍼다. 이에 이탈리아 스트리트 패션을 통해 올 가을 남성들을 위한 패션 트렌드를 소개한다.
● 더 이상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스카프’
<사진제공 = 반하트 디 알바자>
여성들에 비해 활용 가능한 액세서리 폭이 좁은 남성들은 스카프를 활용해 패션 센스를 드러내보자. 톤다운된 재킷과 니트를 매치, 여기에 어울리는 모노톤 스카프를 더하면 가을 남성 스타일링에 자연스럽게 멋을 낼 수 있다. 이때 스카프를 목도리처럼 매치해 무난하면서도 감각적인 가을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좀 더 자신만의 개성을 더하고 싶은 남성들이라면 독특한 패턴이나 컬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상의 등 스카프와 함께 코디하는 다른 아이템은 톤다운 되거나 베이직한 아이템을 선택해야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 스크리트 패션의 기본 ‘스타디움 점퍼’
<사진제공 = 반하트 디 알바자>
시크한 스타일을 즐기는 남성들에게는 가죽 스타디움 점퍼는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블랙 컬러의 스타디움 점퍼는 다른 아이템이나 액세서리와 레이어드 하지 않고 무심한 듯 입어 패셔너블한 느낌을 주는 것이 스타일링의 정석이다. 또한 가을이 되면 항상 스타디움 점퍼 스타일이 유행하기 때문에 오래 입을 수 있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스타디움 점퍼는 어떤 하의와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스키니진이나 루즈한 배기 팬츠 등 블랙 제품을 선택하면 세련된 이미지가 형성된다. 또한 그레이톤의 데님 팬츠나 블루진은 좀 더 캐주얼한 데일리룩으로 안성맞춤이다.
‘반하트 디 알바자’ 정두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가을 패션에 대한 팁을 얻고 싶은 남성들이라면 이탈리아 스트리트 패션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스타디움 점퍼는 무한한 활용이 가능한 기본 제품이기 떄문에 하나쯤은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할 필수 아이템이다”고 전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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