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10-03 |
'헥사바이구호' 미래패션 이런 것!
2014 S/S 파리컬렉션에서 3D프린팅 기법으로 여전사 이미지 제안
제일모직의 여성 브랜드 「구호(KUHO)」의 컬렉션 라인 ‘헥사바이구호(hexa by kuho)’가 9월 2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서 2014년 봄여름 컬렉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일모직 「구호」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정구호 전무는 이번 컬렉션에서 여전사에 영감을 받아 헥사바이구호 만의 고유한 감성을 더한 33착장의 의상과 가방슈즈 등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디디에 그랑바흐 파리의상조합(Chambre Syndicale de la Couture Parisienne) 회장을 비롯, 프랑스 배우 앤디질렛(Andy Gillet), 탑모델 리르작(Leigh Lezark) 등 패션계 유명인사와 현지언론 해외바이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헥사바이구호는 이번 컬렉션에서, 현대와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차별적 가치관을 소유한 여성의 스타일을 여성 전사의 이미지로 표현했다. 고전의 스포츠웨어에서 보여지는 캐주얼 감성을 헥사바이구호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Identity)로 재해석 한 것이다.
여기에 포인트로, 한국의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의상을 더했으며, 이를 포마이커(formica, 플라스틱의 일종) 장식의 문양으로도 활용했다.
또한 헥사바이구호는 3D 프린팅 기법을 이용하여 제작된 에폭시(Epoxy; 열경화성 플라스틱) 소재의 의상과 헤드피스(Head Piece, 머리 장식 액세서리) 등이 눈에 띄었다. 헥사바이구호가 자체 개발한 이 아이템들은 패션에 활용 가능한 진보된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시도로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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