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9-22 |
두타, '제16회 두타 패션 컨퍼런스' 24일부터 개최
24일부터 3일간… 신진 디자이너•마케팅 공모전, 영 디자이너 패션쇼, 라이브 파티 등 진행
두산타워(이하 두타)가 '제16회 두타 패션 컨퍼런스(Doota
Fashion Conference)'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두타 벤처 디자이너 컨퍼런스(Doota Venture Designer Conference)'로 개최되어온 신진 디자이너 공모전으로, 올해부터는 행사 외형을 더욱 넓혀 두타 패션 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신진 디자이너의 성공이 한국 패션의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24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두타 싱커스(Doota thinkers)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 파이널과 패셔니스타 콘서트
2014 스페셜이 열린다. 마케팅 공모전은 ‘신진
디자이너 판매 공간 활성화 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제안된
아이디어 중 최종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패셔니스타 콘서트는 김석원, 강동준, 계한희, 신용균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전국 패션디자이너학과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자이너로서 성공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둘째 날은 두타광장에서 영 디자이너 패션쇼가 펼쳐진다. 1부에는 탑
디자이너 2013 수상자 패션쇼가, 2부에는 전국대학생패션연합회(O.F.F) 정기패션쇼가 진행된다. 1부 패션쇼는 두타가 후원하고 JTBC에서 방영된 탑 디자이너 2013의 우승자 이창섭을 포함한
수상자 세 명의 브랜드 런칭쇼로 진행된다. 2부에 열리는 전국대학생패션연합회 패션쇼는 '격랑의 땅, 아프리카'를
주제로 전국의 대학생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패션에 대한 열정과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은 강남 클럽 신드롬에서 탑 디자이너 파이널 컬렉션과 라이브 파티가 개최된다. 파이널 컬렉션은 2014 신진 디자이너 공모전의 파이널 진출자 6인의 최종 패션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시상 후에는 16회를 맞은 패션 컨퍼런스를 기념해 1000여 명의 초청객과 함께하는 파티가 진행된다.
이번 신진 디자이너 공모전은 지난 7월 'K스타(K-star)의 옷을 입혀라'를 주제로 스타일화를 사전 접수를 받아 100명의 예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이들은 3차례의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12명이 결정됐으며, 서바이벌 미션을 통해 최종 6인이 파이널 컬렉션에 진출한다. 최종 우승자는 상금 3000만 원과 함께 리뉴얼한 두타의 신진 디자이너존 '디콤마(기존 두체)'에 무상으로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현대홈쇼핑에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인터브랜드가 로고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후원하는 등 브랜드 런칭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전의 전 과정은 다큐멘터리로 촬영돼 다음달 JT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두타 관계자는 "최근 신진 디자이너들이 국내 외에서 인정받으며
한국 패션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타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그들이 패션업계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이바지하는 신진 디자이너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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