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09-06-23 |
「에이비플러스」에는 특별함이 있다
국내 생산 및 스팟 상품 강화, 전국 상권 대리점 확대
에스지위카스(대표 이의범)의 「에이비플러스(ab.plus)」가 기획, 유통의 차별화를 통해 브랜드 재정비에 나섰다. 현재 「에이비플러스(ab.plus)」는 김포공항 아울렛, 안산점, 충주점 등 140여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홈플러스 의정부점, 충주 대리점, 세이브존 노원점, 김포공항 아울렛점 등의 매장은 월 평균 6~8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부터 대리점 유통 강화에 나선 「에이비플러스」는 오는 8~9월 강릉점을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상권으로 대리점 유통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며 이와함께 비효율 매장을 정리해 올해 145개 매장의 효율적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유통 전략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재정비해 할인점 비중을 줄이고, 대신 대리점 유통과 복합쇼핑몰, 아웃렛, 백화점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비플러스」는 그동안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소싱 라인 개발을 통한 효율과 생산성을 강화해 왔으나 최근 선기획 시스템에서 오는 리스크를 보완하기 위해 일부를 국내 생산으로 전환하고 스팟 상품을 보강 등 상품 생산 및 아이템 기획을 탄력적으로 조정, 판매 및 영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 「에이비플러스」는 국내 생산 전환 이후 단품, 코디네이션 상품을 보완하는 대신 물량을 전년비 40% 감소했지만 오히려 점당 효율은 상반기보다 300~500만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비플러스」는 2006년 가을 겨울 런칭한 「에이비에프지(ab.f.z)」의 세컨드 브랜드로 합리적 가격에 젊은 감성을 지향하는 여성을 위해 로맨틱, 클래식,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논에이지 로맨틱 캐주얼 브랜드. 런칭 2년차인 「에이비플러스」가 이처럼 단기간에 볼륨화가 가능했던 이유는 「에이비에프지」의 성공적 운영을 통한 노하우를 브랜드에 접목해 기획, 영업 등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경쟁 기반이 구축되어있었던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에이비에프지」와의 유통 이원화를 위해 탄생한 매스밸류 브랜드인 「에이비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가두점 확보에 총력을 가해왔으며, 이러한 점이 유통망의 볼륨화로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상승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에이비플러스」는 최근 「크로커다일 여성」과 「올리비아하슬러」 출신의 이유주 디자인실장을 영입해 코디네이션 상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블라우스나 쉬폰 원피스, 여름용 얇은 가디건 등의 스팟 상품이 반응이 좋아 매장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들 상품은 순차적으로 리오더에 들어갔다. 「에이비플러스」는 올해 145개점의 유통망에 4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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