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09-15 |
아우터로 살리는 가을 스타일링 팁!
클래식 룩부터 페미닌 룩까지 다양한 아우터 활용한 스타일링
더위가 서서히 물러가고 아침 저녁 완연한 가을 날씨에 옷장 속 아우터로 손에 가기 시작하는 요즘, 다양한 아우터를 활용한 스타일링 팁으로 올 가을 다양한 룩을 센스있게 연출해보자.
< 사진 = 트렌치 코트 (왼쪽부터) 미센스, 예스비, 예츠
클러치 니나리치 운동화 백야드>
가을 아이템의 정석은 뭐니뭐니해도 트렌치 코트. 그만큼 너도 나도 트렌치 코트를 입기 때문에 적절한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이 관건이다. 특히 최근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트렌치 코트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카라와 소매에 레이스 원단을 덧 된 하프 기장의 트렌치 코트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해주며 재킷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올 가을 트렌드인 레트로 스타일의 도트 무늬 트렌치 코트는 사랑스럽고 발랄한 연출이 가능하며, 데님 소재의 트렌치 코트는 유니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룩을 만들어 준다. 이때 플렛 슈즈나 힐 대신 베이직한 스니커즈와 함께 세련된 클러치를 함께 매치하면 지루하지 않고 발랄하면서
동시에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트렌치 코트는 또한 데님 팬츠나 슬랙스등 다양한 팬츠와 연출이 가능하며
스카프 등을 활용하면 더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 사진 = 코트 예츠 시계 베카앤벨 블라우스, 팬츠 미센스 >
트렌치 코트 다음으로 가을 뜨겁게 사랑받는 아이템은 역시
레더 재킷으로 최근엔 래더 소재가 믹스매치 된 재킷 또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카키, 브라운 등 가을 무드의 아우터에 소매나 주머니 등에 가죽으로
포인트를 준 아우터는 시크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만족 시킨다. 래더 소재가 믹스매치 된 아우터는 화려한
패턴의 이너나 튀는 하의를 매치시킬 경우 과해보일 수 있으므로 모노톤의 셔츠나 슬랙스 팬츠 등으로 클래식한 무드를 더하는 것이 좋다. 밋밋하지 않도록 메탈 스트랩의 시계를 매치하면 시크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된다.
< 사진 = 재킷, 코트
예스비 시계 베카앤벨 가방 니나리치 >
평소 페미닌한 룩을 즐겨 입는 다면 이번 시즌 옷장에
트위드 재킷을 꼭 챙겨둘 것. 격식 있는 자리는 물론 데일리 오피스 룩으로 안성맞춤인 트위드 재킷은
여성스러움을 한껏 돋보이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짧은 기장의 미니멀한 재킷은 데님팬츠등과 매치하면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캐주얼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미디움 기장의 트위드 재킷은 원피스나 블라우스 등과 깔끔하게
매치하면 단아하면서도 감각있는 스타일을 완성시켜 준다. 이때 버건디 컬러의 백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가죽
스트랩의 시계로 포인트를 주면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 「예스비」 담당자는 “가을을 맞이해 특별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진다면 트렌디 아이템으로 선택,
때와 장소에 맞는 코디로 완성하기를 추천한다.”며, “옷
입기 애매한 간절기에는 어떤 아이템이든 매치하기 쉬운 기본적인 아이템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패션엔 유경화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