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4-09-14

[리뷰] 2015 봄/여름 뉴욕 패션 위크 핫 트렌드 7

2015 봄/여름 뉴욕 패션 위크가 8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인터내셔널 패션 위크의 서막을 연 뉴욕 패션 위크의 2015 봄 시즌을 위한 핫 트렌드 7가지를 소개한다.


 

 

지난 3일 시작된 2015 /여름 뉴욕 패션 위크가 8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어 인터내셔널 패션 위크는 런던과 밀라노, 파리로 이어진다. 인터내셔널 패션 위크의 서막을 연 뉴욕 패션 위크에서는 내년 봄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핫 트렌드가 제시되었다. 이중에서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 7가지 트렌드를 <패셔니스타>가 분석했다. <패셔니스타>에서는 내년 시즌을 빅 패션 트렌드를 뽑기 위해 비중 있는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그 결과 내년 봄 시즌에는 70년대에서 영향을 받은 트렌드가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스포티즘은 이제 헬스클럽에서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적으로 입을 수 있는 일반적인 트렌드가 되었다. 아울러 어깨를 드러내는 실루엣도 두드러졌다. 또한 깅엄 프린트는 더 이상 할머니들을 위한 트렌드가 아닌 젊은 쿨 걸 세대를 위한 머스트 바이 아이템으로 다시 태어났다. 뉴욕을 시작으로 런던과 밀라노, 파리로 이어지는 2015 /여름 트렌드 기사를 통해 모든 주요 키 룩을 식별하는 눈을 기르게 되면 내낸 봄 쇼핑의 중요한 정보가 될 듯하다.

 

 

쿨 걸을 위한 깅엄 프린트

 

깅엄 프린트는 더이상 새로운 트랜드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2015 /여름 패션 위크에서 디자이너들은 깅엄 트렌드을 발표하는 데 있어 그들만의 젊고 새로운 방식을 다수 선보여 쿨 걸 세대들의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제 더 이상 깅엄은 할머니 세대들을 위한 빈티지나 클래식이 아닌 새로운 트렌드로 변주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시즌 깅엄 프린트는 더 이상 희귀한 아이템이 아니다. 다소 과장이 되었든 아니면 비치는 섹시미를 연출하든 이번 시즌 깅엄 프린트는 스트리트 스타일의 가치의 컴백 준비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Altuzarra Spring 2015

 

  

  

 

Oscar de la Renta Spring 2015

 

   

 

 

Diane von Fustenberg Spring 2015

 

  

  

 

Karen Walker Spring 2015

 

  

  

 

Michael Kors Spring 2015

 

   

 

 

미묘한 터치의 70년대

 

매 시즌 특정한 10년이 패션쇼 무대를 물들인다. 60년대 모드와 1970년대 사이의 치열한 경쟁 후 결국 후자인 70년대가 미묘한 분위기로 승리의 축배를 들었다. 그러나 자격을 제대로 갖춘 벨 보텀이 내년에 크게 유행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왜냐하면 이번에 선보인 70년대는 병치된 컬러 콤비네이션의 미묘한 터치와 더불어 때로는 플레어지고 때로는 풀& 와이드의 팬츠 실루엣이 강세이기 때문이다.

 

Coach Spring 2015

 

  

  

 

Jason Wu Spring 2015

 

 

 

  

Rebecca Taylor Spring 2015

 

  

  

 

Derek Lam Spring 2015

 

  

  

 

Victoria Beckham Spring 2015

 

   

 

 

스포티한 미니멀리즘

 

우리는 여러 해 동안 알렉산더 왕이 좋아하는 지상 최대의 스포츠웨어를 자주 본 적이 있다. 이번에도 스포티즘은 여전히 강세지만 단지 운동의 영향에서 벗어나 일상적으로 입을 수 있도록 미니멀해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레이싱 스트라이프부터 레이스 업에 이르기까지 디테일에 있어 여러 패션쇼에서 신선한 룩을 유지했다.

 

3.1 Philip Lim Spring 2015

 

  

  

 

Rodatte Spring 2015

 

  

  

 

Victoria Beckham Spring 2015

 

   

 

 

Tory Burch Spring 2015

 

  

  

 

Yigal Azrouel Spring 2015

 

  

  

 

컬러풀 스웨이드의 봄바람

 

먼저 지난 시즌 에는 멀티컬러의 패치워크 퍼가 다수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컬러 팝 문화에 대한 똑같은 욕망이 스웨이드에서 발견되었다. 일반적으로 봄 시즌을 위한 필수 소재는 아니지만 시즌리스 덕분인지 이번 시즌 스웨이드는 파스텔 퍼플과 볼드한 블루 덕분에 시원한 효과는 내고 있다. 심지어 레드와 머스타드 옐로우에 이르기까지 크로스오버 효과도 거두고 있어 내년 봄 시즌 실험적이면서도 쿨한 트렌드가 될 듯하다.

 

Altuzarra Spring 2015

 

  

  

 

Derek Lam Spring 2015

 

   

 

 

Edun Spring 2015

 

  

  

 

Jill Stuart Spring 2015

 

  

  

 

Karen Walker Spring 2015

 

   

 

 

Tommy Hilfiger Spring 2015

 

  

  

 

스테이트먼트 스트라이프

 

거의 모든 싱글 봄 컬렉션에 등장하는 스트라이프는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메이저 트렌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 것은 반드시 더 크거나 더 나은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대신 우리는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이 위치과 배치에 신경 쓰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티비는 패션쇼에서 텍스타일로 스트라이프 치료를 선보여 주목받기도 했다.

 

Michael Kors Spring 2015

 

  

  

 

Peter Som Spring 2015

 

  

  

 

Victoria Beckham Spring 2015

 

  

  

 

Altuzarra Spring 2015

 

  

  

 

Tibi Spring 2015

 

  

  

모던 사파리

 

만약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내년 봄에는 야생 모험을 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주요 디자이너들은 마음속에 사파리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디자이너들은 시크한 카키 트렌치 드레스와 고사리 프린트를 선보였다. 또한 카무플라주에서 영향을 받은 아이템들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거칠지 않은 사피리에서 영감을 얻은 룩들은 마치 고급 미학을 보는 것 같다.

 

Delpozo Spring 2015

 

   

 

 

Jason Wu Spring 2015

 

   

 

 

Ralph Lauren Spring 2015

 

  

  

 

Vitoria Beckham Spring 2015

 

   

 

 

Yigal Azrouel Spring 2015

 

  

  

 

파워 숄더

 

힘을 과시하기 위해 어깨 패드를 덧대는 대신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은 다행히도 파워 수트의 개념을 버린 듯하다. 대신 어깨를 노출하는 파워 숄더를 통해 간결한 것이 더 아름답다는 '레스 이즈 모어'를 선보였다. 어깨를 노출하든 아니면 볼드한 원숄더 네크라인이든 많은 여성들의 최고의 자신을 노출하는 전형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ushnie et Ochs Spring 2015

 

  

  

 

Jenny Packham Spring 2015

 

  

  

 

Prabal Gurung Spring 2015

 

  

  

 

Tibi Spring 2015

 

   

 

 

Versus Versace Spring 2015

 

  

  

 

Zac Posen Spring 2015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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