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9-12 |
패션 위크에서 스트리트 스타일 파파라치에게 찍히는 방법
인터내셔널 패션 위크의 스트리트 스타일 서커스에서 일부 확실한 트릭을 이용하면 스트리트 스타일 파파라치들의 앵글에 잡힐 수 있다. 좀 우수꽝스럽지만 <텔레그라프>가 소개한 패션 위크의 스트리트 앵글에 포착되는 재밌는 가이드를 소개한다.
인터내셔널 패션 위크 뿐 아니라 서울 패션 위크에서도 몇년 전 부터 파파라치를 방불케하는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들이 대거 늘었다. 때문에 이들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들 역시 어느새 패션위크의 주요 구성 요소가 되었다. 만약 인터내셔널 패션 위크 스타일에 굶주린(?) 군중들의 스토킹을 당해보지 않았다면 다음의 방식을 따라해 보시길.
자신의 패션위크 의상을 완벽하게 하기 위한 일부 하드한 옷 차림을 한 패션 쇼 관객이나 모델, 혹은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사람들은 스트리트 스타일 파파라치 들의 카메라에 사진이 찍히기를 열망한다. 한 <텔레그라프>의 패션팀 직원이 숨어있는 포토그래퍼의 관심을 끌기위해 길을 왔다 갔다한 것을 회상하며 비밀은 우리가 여러해 동안 관중으로 배웠던 다음의 공식들이라고 말했다.
Perfect your pose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들은 포즈를 잘 취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좀 과장된 포즈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하는 힘이 있다. 위의 사진처럼 뛰어 오르는 모델 트리오처럼 포즈를 취하거나 벨기에 출신의 미녀 한나 가비 오디엘처럼 자신의 차에 기대는 것도 완벽한 포즈다.
Go two-by-two
패션 쇼 참석자는 가끔 시선을 끌기 위해 거의 동일한 복장을 입을 때도 있다. 그 무서운 똑같은 드레스 재앙의 희생물이 되지 않게 스타일한 셀린 오가르와 스텔라 모니크를 보시길. 그러나 실제로 <스타일맥>이라는 같은 패션 지에 등장했는데 둘은 교묘하게도 비슷한 룩으로 조화를 이룬다.
Bare some skin
불 필요해 보일수도 있지만 속살을 살짝 노출하는 것은 항상 관심을 얻는다. 피부가 살짝 노출된 버튼 없는 스커트나 크롭 탑 혹은 백 노출 등 다소 야한 섹시한 모습은 사진가들의 눈길을 끈다. 이 방법을 쓰는 경우 나이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캐스팅 에이전트인 나탈리 주스는 과감한 백리스를 입은 주부지만 나이는 40세라고.
The bolder the better
만약 자신의 옷차림이 날카로운 시선을 가진 포토그래퍼를 주춤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스트리트 사진에 찍히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은 것이다. 패턴은 스트리트에서의 승리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제레미 스캇의 모스키노 컬렉션에서 선보인 스폰지밥 같은 카툰 모티브도 유용하다.
Flow with it
사람들은 투명한 스커트가 바람에 휘날리는 예술적인 사진을 항상 좋아한다.
Attract a man
남성들을 패션 위크 서키트에서 만나기란 무척 어렵다. 그러므로 남성들은 스트리트 사진가들의 많은 주목을 받는다. 뉴욕의 패션 블로거 송아미처럼 잘 생긴 남자 옆에 자리를 잡으면 당당하게 웃을 수 있다.
Say it with shoes
패션 위크의 신발 전쟁에서 패션쇼 관객들은 고정 관념을 깨는 시도를 해야 한다. 아주 위험한 힐들은 훌륭한 베팅이다. 우리 모두는 불안정한 워킹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혹은 모피 괴물과 같은 과도하게 장식된 신발도 유용할 듯 하다.
Maximise your arm party
뉴요커들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보석 스태킹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이었다. 카리스마 있어 보이는 노랑 클러치와 자신의 볼드한 팔찌와 대비해 보시길.
On yer bike!
패션계 사람들은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단 하이힐을 신고! 힐에 힐을 얹은 여성들의 민첩성은 언제나 가치있는 기록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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