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9-11 |
리스트, 14 F/W 영 컨템포러리 강화… 1천억 브랜드 실현
상반기 34% 신장률 기록, 트렌치 원피스 등 선기획 대물량 아이템 기획 적중
인동FN(대표 장기권)의
영 컨템포러리 여성 캐주얼 브랜드 「리스트(LIST)」가 2014 F/W에 유니크하고 실용적인 스트리트 스타일을 제안한다.
매 시즌 모던하고 시크한 감성의 영(Young)한 스트리트 캐주얼을
선보이고 있는 리스트는 이번 시즌 60년대 스페이스 에이지와 에슬레틱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모던하고
시크한 테일러링을 통해 고감도의 컨템포러리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남성적이고 투박해 보일 수 있는 직선적이고
딱딱한 스타일이 아닌, 형태감이 있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아웃터를 중심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이너웨어로는
프린트를 활용하거나 컬러배색을 통해 유니크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의는 테이퍼드 팬츠, 플리츠 스커트 등이 제안된다.
경기 침체로 많은 여성복 업체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작년 대비 34% 신장률을 기록했다. 고 퀄리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고 대물량 아이템을 선 기획한 전략이 적중한 것이 매출 상승의 요인이 됐다. 실제로 올 상반기 트렌치코트, 원피스, 블라우스 등 선기획 아이템들은 90% 가까운 소진율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여기에 구로디지털점, 구미, 충주, 제천 등 핵심지역에 매장을 오픈한 것도 상승세에 시너지가 됐다. 리스트는 올해 목표한 1000억원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하반기 영 컨템포러리 감성을 강화한 「리스트」는 탄탄한 상품력과 유통 장악력을 갖추는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SNS를 강화해 소비자들과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신뢰감을 쌓을 예정이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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