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01-07 |
집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남성 홈웨어룩 제안
3가지 기본 아이템으로 완성하는 홈웨어룩
이번 겨울 삼선 츄리닝과 수면양말로 집에서 보낸 남성 혹은 손님맞이에도 따로 홈웨어룩을 챙기지 않았던 남성이라면 여기에 주목할 것. "집에서 편한거 입으면 되지", "홈웨어 드라마 남자 주인공이나 입는거 아냐?" 라며 홈웨어와 거리감을 느끼는 남성들에게 모든 남성들의 옷장에 있는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깔끔한 홈웨어룩을 연출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1. 유니클로 가디건 2. 유니클로 티셔츠 3. 지오지아 면바지]
[SBS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HOW TO 지금 바로 옷장을 열어 루즈한 티셔츠, 가디건, 편안한 면바지를 꺼내어보자. 쉽고 간편하지만 김수현처럼 깔끔한 홈웨어룩을 연출할 수 있다. 기본 디자인의 아이템들이기 때문에 굳이 비싼 브랜드의 옷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좋은 질,착한 가격의 아이템을 쉽게 구입 할 수 있다. 가디건, 면바지, 티셔츠의 색상을 바꿔 입으면 비슷한 디자인임에도 매일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긴바지 대신 반바지를 매치해도 좋고 이너웨어로 니트를 입어도 좋은 활용도가 높은 홈웨어룩이다. 가디건 단추를 꽉 채우지 않고 헐렁하게 착용하는 센스도 잊지않을 것.
[비슬로우 모직 패딩 점퍼, 토키오 야상 점퍼]
HOW TO 잠깐 집 앞에 나갈 때는 바로 걸쳐도 스타일이 사는 야상 점퍼와 패딩 점퍼를 추천한다. 일반 재질의 패딩 점퍼보다는 모직 재질의 패딩 점퍼로 댄디한 느낌을 살리고, 너무 투박한 디자인은 피하도록 한다. 야상 점퍼와 패딩 점퍼이외에도 보머 재킷, 스테디움 재킷, 코트 등 대부분의 겨울 아우터와 어울려 코디하기 쉽다.
가디건, 티셔츠, 면바지의 기본 아이템을 가지고 있음에도 삼선 츄리닝과 후드티를 입고 집에서 있던 시간이 억울하다면, 오랜만에 오는 손님에 집에서 다 갖춰 입으며 불편하게 있던 시간이 떠오른다면 이제 편하게 입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하고도 훈훈한 남자가 될 수 있는 홈웨어룩을 연출해보자.
패션엔 정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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