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9-10 |
올 가을 반드시 읽어야 ‘Must-Read New Fahion Book 17’
올 가을에는 볼만한 새로운 패션 북이 대거 출판된다. 덕분에 독서의 계절인 10월을 맞아 가을 패션인들의 커피 테이블에는 신간 패션 북으로 장식하는 것도 괜찮은 호사가 될 듯하다. 만약 성질 급한 패션인들이라면 미리 사전 주문을 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 될 듯하다. 올 가을 반드시 읽어야할 머스트 리드 누 패션 북 17권을 소개한다.
제목: Horst: Photographer of Style
저자: Anna Wintour and Susanna Brown
가격: 약 5만4천원
영국의 유명 박물관 V&A에서 9월부터 열리는 기대되는 사진 전시회와 함께 출간된 이 책은 전설적인 포토그래퍼 Host. P. Horst의 사진집이다. 이 사진작가의 중요한 작업을 모은 이 책에는 아트와 패션 그리고 상류사회 사이의 상호 연결고리를 잘 보여준다. 미국판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와 패션 큐레이터 수잔나 브라운이 공동 집필했다.
제목: Dior The Perfumes
저자: Chandler Burr
가격: 약 9만원
이 아름다운 책은 디올 향수 65년을 기념한다. <뉴욕타임즈>의 향수 평론가이자
제목: How To Be Parisian Wherever You Are
저자: Anne Berest, Audrey Diwan, Caroline De Maigret and Sophie Mas
가격: 약 2만 8천원
프랑스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 어드바이스를 외면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이 책에는 4명의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지식을 가진 유명 프랑스 레이디들이 들려주는 파리지엥 라이프와 스타일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일러스트레이션 핸드북인 이 책은 프랑스 여성들의 문화와 패션, 태도에 대한 신화와 번뜩이는 재해석을 보여준다. 스타일리시한 내용이라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지난 9월 4일에 발행되었다.
제목: Young Hollywood
저자: Claiborne Swanson Frank
가격: 약 6만6천원
스타일리스 & 포트레이트 사진작가인 클레이본 스완슨 프랭크는 엣 할리우드 스타일링에서 영감을 받아 엘라자베스 모스에서 앰버 허드에 이르기까지 약 60명의 뉴 할리우드 스타들을 촬영했다. 마이클 코어스가 서문을 썼으며 화려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이 책은 9월 9일에 발행되었다.
제목: Choupette: The Private Life of a High-Flying Fashion Cat
사진: Karl Lagerfeld
저자: Patrick Mauries and Jean-Christophe Napjas
가격: 약 1만 5천원
누구나 어디에서든지 더 많은 것을 알기 위해 탐구해야 하는 가장 멋진 과제 중에서 생명만한 것이 있을까? 의심할 여지없이 패션계에서 가장 파워풀한 고양이 슈페트에 관한 칼 라거펠트의 사진이 들어 있는 이 책은 모든 패셔니스트타들의 커피 테이블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2011년 말에 입양해 고양이 아름도 슈페트 라거펠트로 지은 그의 고양이 사랑은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열령히 사랑한다고 한다. 오는 9월 22에 발행된다.
제목: Monsieur Dior: Once Upon a Time
저자: Natasha Fraser-Cavassoni
가격: 액 7만 4천원
크리스찬 디올의 무대 뒤 10년을 들여다 본 이 책은 하우스를 설립하고 난 뒤 어떻게 브랜드를 성공시켰는지, 그리고 빠르게 성장한 과정과 전 세계에 부티크를 오픈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저자인 프레이저 카바쏘니는 이 책을 위해 샵 벤더에서 부터 뮤즈에 이르기까지 수십 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특히 올해 8월에 작고한 미스 디올로 유명한 미국 출신 영화 배우 로렌 바콜과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 내용도 들어 있다. 과거를 되돌아보고 역사의 일부를 잡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이 책은 오는 9월 30일에 발행될 예정이다.
제목: Vogue and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Costume Institute: Parties,
Exhibitions, People'
저자: Hamish Bowles and Chloe Malle
가격: 약 4만 3천원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매년 주최하는 파티 ‘멧볼’은 의심 할 여지없이 종종 패션계의 오스카로 불릴 정도로 매년 가장 권위 있는 패션 행사 중 하나다. 이 책은 1971년에 열린 첫 행사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매력적인 주제와 전시회를 잘 보여준다. <보그> 아카이브에서 뽑은 드로잉과 <보그>의 라이터들, 유명한 스타일리스트들, 포토그래퍼들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만들어 내는 매년 가장 매력적인 나이트 파티는 패션인들이라면 꼭 구매해야 할 리스트에 넣어야 할 듯하다. 이 책은 오는 10월 1일 발행될 예정이다.
제목: Tory Burch: In Colour
저자: Tory Burch
가격: 약 4만 5천원
이 책은 토리 버치와 여성에 대한 내용이다. 엄마이자 친구, 디자이너, 비즈니스우먼, 자선사업가인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사람과 장소, 순간에 대해 디자이너 토리 버치가 저술했다. 마치 토리 버치가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프리젠테이션하는 것 같다. 컬러로 체계화된 이 두꺼운 책에는 그녀의 개인적인 순간부터 스타일 아이콘과 좋아하는 꽃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오는 10월 1일 발행될 예정이다.
제목: Pantone on Fashion: A Century of Color in Design
저자: Pantone LLC
가격: 약 3만 3천원
만약 패션에서 컬러의 역할에 대해 알고 싶다면 글로벌 컬러 전문 기업 팬톤에 물어 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 듯싶다. 책장을 넘기기 바쁠 정도로 흥미진진한 이 책은 임팩트있는 서로 다른 컬러들이 역사를 통해 패션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컬러 가이드다. 과거에서 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컬러를 추적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다. 밝은 메리골드가 40년대애 에르메스 컬러로 선택받은 이유와 그 컬러가 캐롤리나 헤레라의 2013 봄/여름 컬렉션에서 어떻게 돌아왔는지 등등 컬러에 대한 재미있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오는 10월 1일에 발행될 예정이다.
제목: Valentino: At The Emperor's Table
저자: Valentino Garavani & Andre Leon Talle
사진: Oberto Gilli
가격: 약 12만 7천원
이 책은 이태리 출신의 패션계 전설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세련되고 교양있는 삶으로 가득한 다섯 채 주택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의 놀라운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진정한 꿈의 기회가 제공하는 듯하다. 아트와 테이블 세팅 심지어 개인 요리사의 레시피 사진들이 화려한 두꺼운 책을 구성한다. 패션과 아트 인테리어 디자인에 위한 확실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이 책은 오는 10월 1일 발행될 예정이다.
제목: Vivienne Westwood
저자: Vivienne Westwood & Ian Kelly
가격: 약 2만 9천원
지구 환경을 지키려는 지속가능패션의 대모이자 런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그리고 살아있는 패션 전설인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자신의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생애 최초로 개인 회고록을 집필했다. 이 진정한 아이콘 디자이너의 수년간에 걸친 경험을 통해 우리는 그녀가 직접 경험한 패션계의 비밀 이야기와 매력적인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오는 10월 9일 발행될 예정이다.
제목: Vogue: The Gown
저자: Jo Ellison
가격: 12만 5천원
10년 동안 영국판 <보그>의 피처 디렉터를 역임한 조 엘리슨은 가운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책을 집필했다. 이 책에서 그녀는 클래시컬, 판타지, 드라마, 데코레이티브, 모더니스트 등 5개의 흥미로운 항목에 어울리는 300장의 멋진 이미지를 보여준다. 20세기의 위대한 패션과 포토그래퍼를 재조명하는 이 책에는 팀 워커, 마리오 테스티노, 데이비드 베일리 를 비롯한 유명 포토그래퍼의 작업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보그>의 탁월한 아카이브를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아주 예쁜 패션 역사 수업이 될 듯하다. 오는 10월 14일 발행될 예정이다.
제목: Louis Vuitton Fashion Photography
저자: Charlotte Cotton and Martin Harrison
가격: 약 6만8천원
192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루이비통의 광고와 패션 화보를 실은 이 책은 루이비통의 약 100년에 걸친 스타일 역사책이라고 해도 과언을 아닐 듯하다.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브랜드 중 하나인 루이비통의 전례 없는 비주얼 역사는 데이비드 심스, 칼 라거펠트, 패트익 드마쉘리에가 찍은 200장의 이미지 덕분에 커피 테이블 기쁨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들은 <하퍼스 바자>와
제목: DVF: Journey of a Dress
저자: Diane von Furstenberg
가격: 약 4만 4천원
이 책은 뉴욕의 가장 사랑받는 디자이너 중 한 사람인 다이엔 본 퍼스텐버그의 스토리와 그녀의 아이콘 스타일 랩 드레스 탄생 40주년을 축하하는 이 책은 명실상부한 최종 DVF 북이다. 애니 레보비츠와 같은 사진작가들의 작품과 앤디 워홀의 아트워크, 그녀의 랩 드레스를 입은 페넬로페 쿠르즈와 미셀 오바마 사진에 이르기까지 이 놀라운 볼륨의 책은 키퍼처럼 보인다. 오는 10월 15일 발행될 예정이다.
제목: Refinery29: Style stalking
저자: Piera Gelardi & Christene Barberich
가격: 약 1만 8천원
이 책은 스타일 웹사이트 Refinery29의 에디터들이 스트리트의 베스트 스타일에서 만날 수 있는 여유롭고 세련된 스타일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떻게 옷을 입는지에 대한 어드바이스와 하나의 아이템으로 3일동안 입는 방법 같은 유용한 팁과 함께 자신의 눈으로 모든 디테일을 볼 수 있는 줌 렌즈를 제공한다. 이 책은 스트리트 스타일에 대한 도전과 영감 그리고 옷장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다가오는 시즌 완벽한 스타일 파트너가 될 듯하다. 오는 10월 21일 발행될 예정이다.
제목: Styling the Stars: Treasures from the Twentieth Century Fox Archive
저자: Angela Cartwright and Tom McLaren
가격: 약 7만원
영화와 패션 사진의 근사한 컬렉터의 선택인 탁상용 두툼한 책은 고전적인 할리우드 영화 스타일의 반론의 여지가 없는 감각을 통해 영화를 통해 20세기 패션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어러한 스타일이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한 재미있는 기록을 만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오드리 햅번에서 부터 마릴린 먼로와 심지어 폴 뉴먼까지 백스테이지를 통해 과거 스타들 세계로 여행을 할 수 있다. 오는 10월 23일 발행될 예정이다.
제목: I Just Arrived in Paris: Louis Vuitton: FallWinter 2014/15
저자: Juergen Teller and Nicholas Ghesquiere
가격: 약 12만 5천원
2014년 3월 5일, 니콜라스 게스케에르는 루이 비통에서의 첫 컬렉션을 가졌고 유르겐 텔터는 현장에서 그 컬렉션을 촬영했다. 이 책은 유르겐 텔러의 비전을 통해 니콜라스 게스케에르의 작업을 보는 아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컨템포러리 패션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두 사람 사이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루이 비통의 풍부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축하하는 의미가 강한 것 같다. 발렌티노에서 루이비통으로 자리를 옮긴 니콜라스 게스케에르의 진면목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책이다. 오는 10월 27일 발행될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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