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9-10 |
모델 켄달 제너, NYFW의 새로운 리얼 스타로 급부상
이번 2015 봄/여름 뉴욕 패션 위크에서 디자이너 보다 신생 모델이자 카다시안 클럽 멤버인 켄달 제너에게 프레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덕분에 요즘 뜨고 있는 카라 델레바인은 새로운 잇 모델로 자신의 추격하는 켄달 제너를 통해 자신의 신인 시절을 되돌아보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올해 18세인 모델 켄달 제너는 이번 2015 봄/여름 뉴욕 패션 위크에서 다이엔 본 퍼스텐버그와 토미 힐피거의 패션 쇼 무대에 섰다. 더 나아가 앞으로 있을 런던과 밀라노 파리 패션 위크에서도 많은 패션쇼 무대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엔 본 퍼스텐버그 패션 쇼에서는 나이미 캠벨과 함께 워킹을 했으며, 토미 힐피거의 패션 쇼에서는 아주 작은 비키니와 속이 비치는 드레스를 입었다. 켄달 제너에게 이번 패션 위크 참가는 두 번째 시즌으로 지난 2014 가을/겨울 마크 제이콥스 패션쇼를 통해 데뷔를 했다. 이후 그녀는 샤넬과 지방시의 패션쇼에 등장했고 많은 잡지 화보에도 등장했다. 무엇보다 그녀의 언니인 쿠트니 카다시안이 인스타그램에 이복동생인 켄달의 누드 사진을 올리면서 대중들은 그녀의 수퍼 모델로서의 잠재력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파격적인 누드 사진은 러셀 제임스의 새 책 <엔젤>에 게재된 것으로 릴리 알드리지, 캔디스 스와네포엘, 알렉산드러 암브로시오도 함께 등장했다. 러셀 제임스는 빅토리아 시크릿과 함께 작업한 이 사진집으로 유명해졌는데, 그런 이유로 앞서 언급한 엔젤의 유명 광고 모델도 주목을 받았다. 특이 이 책은 우리에게 캔델 제너가 넥스트 엔절이 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포토그래퍼 러셀 제임스는 켄달 제너에게는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잡지 <고담>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모델들이 유명하지 않거나 유명해지기 시작할 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들은 켄달 제너를 좋아한다. 그녀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나는 그녀를 촬영했고 그녀를 쳐다보면서 '그녀는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다'라고 생각했다. 만약 그녀의 진면목을 몰랐다면 나는 그녀가 빅 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패션엔 유재부
kjerry386@naver.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