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9-05 |
명절 직후 여성의류 매출이 늘어나는 이유는?
명절 이후 여성복, 주방용품 매출 급증… 주부들 ‘명절증후군’ 날리는 데는 쇼핑이 최고
명절 직후 여성의류 매출이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세계백화점이 여성들의 명절증후군과 쇼핑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재미있는 자료를 내놨다. 백화점이 최근 3년간 설과 추석 등 명절 직후 일주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40~50대 여성 고객 매출 비중이 연 평균치보다 5.4%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기간 여성 클래식 의류와 해외 패션의류 등 40~5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제품 매출이 평소에 비해 25%가 증가했다. 또 주방, 인테리어 등 살림살이 용품의 매출도 1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직후 40~50대 주부들이 선호하는 여성의류 등의 매출이 늘어나는 것으 주부들이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쇼핑을 택한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 같은 분위기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추석연휴 이후 명절 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 쇼핑을 하는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가방, 보석, 신발, 모피 등 주부들이 선호하는 쇼핑용 제품을 대거 구성하는 것은 물론 9일과 10일에는 신세계 씨티카드, 삼성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스타벅스 음료권과 컵케이크, 수제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본점에서는 「르꼬끄 골프」 티셔츠를 13만8천원, 「지컷 야상코트를 17만9천원, 「마리끌레르 야상점퍼를 32만9천원에 판매하며, 강남점에서는 까스텔바작 캐시미어 스카프를 7만5천원, 리사코 진주 브로치를 7만9천원, 손석화 트렌치코트를 9만원, 플라스틱아일랜드 트렌치코트를 3만9천원에 판매한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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